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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제25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일자리창출대상 수상

- 고용노동부 전국지자체 일자리대상 등 공공·민간 일자리분야 석권 -



  영덕군이 2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제25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창출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지역개발부문 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따로 시상식을 개최하지 않고, 개별 수상 자치단체에서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덕군은 지난 10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6년 연속 수상에 이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일자리창출대상을 수상하면서 공공과 민간 일자리분야를 두루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

 

영덕군은 고용률 73.3%(15~64세), 상용근로자수 5천명, 고용보험피보험자수 5천59명을 달성했고, 18개 직접일자리 신규 사업을 발굴해 부문별 일자리 실적은 5천263명을 달성했다.

 

지난해 핵심사업은 ▲해녀문화 기록화사업 ▲지역청년이 일하는 협동조합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 청년일자리 사업을 비롯해 ▲사회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 등으로 지역에 적합한 영덕형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일자리 센터를 중심으로 고용서비스 실적제고, 지역주민 일자리 통계 기초자료 작성 등 일자리사업 추진과정상 나타나는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해결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 외에도 영덕군은 ‘열린혁신부문’으로 ▲군정사상 최초 주민참여예산제도 시행 ▲이청득심(以廳得心) 이동군수실 운영 ▲스마트통합관제센터 개소했으며, ‘문화관광부문’은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사업 선정 ▲인문힐링센터 여명 개장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문’은 ▲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 신축 ▲밥상공동체 운영 ▲자원봉사활동이며, ‘지역개발부문’은 ▲덕곡천 친수공간, 오십천 둘레길 조성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축산면 상원리 다목적회관 건축을 진행했다. ‘산업경제부문’은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 ▲다목적어업지도선 건조 ▲송이장터, 복숭아장터 운영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지역 브랜드 개발이며, ‘환경안전부문’은 ▲사물인터넷 기반 공기질 환경관리 등의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영덕군이 계속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서 무척 기쁘다. 코로나19로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면서 많은 국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데 일자리분야의 역량을 더욱 향상시켜 코로나 시국을 잘 헤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올해로 25회째인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관하며, 1996년 시작해 지방행정의 혁신과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평가절차는 열린혁신, 문화관광, 복지보건, 지역개발, 산업경제, 환경안전, 인적자원개발 등 총 7개 부문에 대해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서류심사, 리서치 전문기관의 주민만족도 조사, 전문심사위원회의 인터뷰 심사 등 총 4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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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영덕대게축제 바가지요금 근절 위한 합의 도출!
[경북투데이 보도국] === 영덕군은 제27회 영덕대게축제(2.29~3.3) 개최에 앞서 지난 22일, 강구수협 본점 회의실에서 적정 요금 준수 실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영덕군(문화관광과, 환경위생과, 해양수산과), 강구수협, 상가 대표(강구항 대게거리, 삼사해상공원),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 영덕문화관광재단 등 관계자 24명이 참석했다. 축제장과 인근 상가의 바가지요금이 축제뿐 아니라 지역 전체의 이미지를 훼손할 우려가 높다는 판단하에 개최된 본 간담회는 축제 기간 내 적정 요금 준수가 영덕대게의 브랜드가치를 보전하는 최우선 과제라는 점에 집중했다. 즉 지역 대표 자원을 소재로 한 축제의 목적이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역 브랜드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것. 그러나 바가지요금으로 영덕대게 브랜드 이미지가 나빠진다면 강구대게거리의 미래에도 치명타가 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본 회의에선 최근 이슈가 된 타 지자체의 바가지요금 관련 사건과 적정가격으로 단합해서 성공한 모범 사례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과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그 결과 영덕대게축제 현장 내‘시판가’를 명시하고 상가 상인들은 적정 요금 실천 사항을 준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