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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내년도 예산안 심의 본격 돌입

도청신도시 정주여건 확충, 서민생활 안정에 최우선

경북도의회 전경.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16년도 예산안 및 출자·출연안에 대해 3일부터 10일까지 예산심사에 들어간다. 

첫날인 3일 경북도교육청 소관의 예산안을 심사하고, 4일부터 10일까지 경북도소관 예산안에 대해 실·국별로 제안 설명을 듣고 심사한다. 

이후 계수조정을 거쳐 오는 11일 경북도의회 제28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 상정해 내년도 예산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번에 심사하게 되는 내년도 예산규모는 경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총규모 7조 9,706억 원으로 올해 7조 3,412억 원보다 6,294억 원(8.6%)증가했다. 

그중 일반회계는 6조 8,338억 원으로 올해보다 5,528억 원(8.8%)이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조 1,368억 원으로 올해보다 766억 원(7.2%)이 증가했다. 

또 경북도교육청 소관의 예산안 총 규모도 3조 6,991억 원으로 올해 3조 5,558억 원보다 1,433억 원(4.0%)이 늘어났다. 

예결특위는 내년은 신도청시대가 열리는 중요한 해인만큼 SOC사업 확충과 도청신도시 기반 조기구축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 증대, 안전관리기능 강화 등에 필요한 사업을 우선지원 해 서민생활 안정에 예산이 쓰여 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 

아울러 농어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에 우선순위를 두고 생명산업이자 안보산업으로서의 농업과 농어촌을 지켜나가는 기반을 구축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세입부문에서도 지역특성에 맞는 과세대상 발굴과 세외수입의 효율화 등에 중점을 두고 철저히 심사해 예산분배의 적정성과 재원배분의 형평성을 등을 면밀히 심사할 계획이다. 

교육 분야 예산의 경우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학력신장, 학교급식시설 등의 교육인프라 구축에 예산이 집중 투자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핀다. 

이번 예산심사의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이태식 위원장은 “행사성·전시성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도청이전과 지역 균형발전, 신성장 육성 및 중소기업 지원 등 서민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3일 예결특위가 구성된 후 이태식 위원장을 비롯한 예결위원들은 예산편성 설명회와 간담회 4회,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지 확인 2회를 통해 예산심사 방향을 토론하고 일선현장에서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예산심사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출처-경상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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