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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경북형 작은정원’ 영양군에 최초 조성된다!

- 영양군, ‘경북형 작은정원(클라인가르텐) 조성사업’ 공모 최종 선정 -

[경북투데이보도국]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26일 경상북도경북형 작은정원(클라인가르텐) 조성 공모사업에서 영양의 자연안별빛정원 조성이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경상북도 공모사업으로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발표심사 단계를 거쳐 영양군이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클라인가르텐은 독일어로 작은 정원을 뜻하며, ‘경북형 작은정원(클라인가르텐) 조성사업은 도시민들을 위한 휴식·영농체험 공간을 조성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계인구 확보를 위한 거점을 조성하여 지방소멸 위기를 대응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영양군의자연안별빛정원조성사업은 총사업비 50억 원으로 청기면 청기리 일원에 조성될 예정으로, 주요 시설로는 개별 텃밭·정원·주차장을 갖춘 개별체류시설 및 별빛정원, 북카페, 농산물가공체험실 등 공동이용시설이 조성된다.

 

또한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소규모 로컬축제, 텃밭관리 대행, 영농교육 등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각종 소프트웨어 프로그램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영양군은 본 사업을 통해 연간 체류인구 120, 방문객 8,200명의 유치와 연간 13천만 원 이상의 임대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류인구의 유입에 따른 지역의 활성화와 입주민의 귀촌연계를 기대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영양자연안별빛정원사업은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인구유입모델로서 경상북도 공모에서 영양군이 최초로 선정된 것에 의미가 깊으며, 영양군에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는 국내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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