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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산불로부터 잘 지켜낸 울진 금강송숲에서 힐링하세요!

울진국유림관리소, 4월 23일부터 금강소나무숲길 예약탐방가이드제 운영


[경북투데이 보도국] === 산림청에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생태관광을 표방하며

국비로 조성한 1호 숲길이자 국가숲길인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이 개장한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평기)는 최근 울진금강소나무숲길 시설물

점검을 모두 마치고 423일부터 국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다만 금강소나무숲과 멸종위기 동·식물 보호를 위해 구간별 탐방인원을 하루 80

으로 제한하는 예약탐방가이드제로 운영하고 있어 온라인(숲나들e) 사전예약이 필수

이다.

* 숲길탐방 및 예약 문의 : 금강소나무숲길 안내센터(054-781-7118)

울진국유림관리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월 울진·삼척 대형산불로 숲길 1구간(보부상

)에 일부 피해가 있었지만, 개장 전까지 시설물 긴급보수 및 우회노선 정비를 완료

여 탐방에는 문제가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경북 울진군 북면·금강송면 일대 7개 구간(79.4km)으로 조성된 울진금강소나무

숲길은 국내 최대 금강소나무숲을 비롯한 보호수(대왕소나무 등 3), 보부상 유적,

전민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자리 잡고 있으며, 이러한 자연생태,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

정받아 지난해 11국가숲길로 지정된 바 있다.

김평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지난 울진·삼척 산불로부터 잘 지켜낸 울진 금강

소나무숲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최근 높아지고 있다.”, “많은 국민들이 울진금강소

나무숲길을 찾아 장기간 코로나19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더불어 산불피해로 침

체된 울진의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수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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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고래불역, 문화의 파도가 일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동해중부선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고 3월 발생한 경북 산불 피해지역인 영덕군의 피해 회복을 도모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래불역을 시범 거점으로 무인역 철도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올해 1월 동해중부선이 개통되었으나 강원도에 비해 이용객 증가율이 낮고 영덕~울진 간 대부분 역이 무인역으로 운영되어 목적지가 아닌 경유지로 기능하며 관광목적 이용객이 저조했다. 이에 경북도는 고래불 지역의 역사·자연 자원을 고래불역과 연계,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재구성해 지속 가능한 철도관광 모델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 5일 본행사에 앞서 사전 활성화 행사로 이달 22일에는 작은 음악회 팝페라 공연을 29일에는 향유고래를 모델로 한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을 주제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두 차례 행사에서는 고래불역의 상징성과 철도여행의 매력을 결합한 문화‧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고래불역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12월 5일 본행사에서는 고래불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우 송지효와 고래 사진작가 장남원을 고래불 홍보대사로 위촉, 고래불 해수욕장 플로깅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