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면 발전협의회]== 손광명 회장은 지난 7월5일 후포항 크루즈선 취항과 관련한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원로 및 단체장들의 의견을 듣기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후포면발전협의회 김종배 역대회장과 포항시해양수산국장 을 역임한 황세재 원로를 비롯 새마을부녀회 김득자회장, 이장협의회 권상호회장, 국민의힘 김명성회장, 더불어민주당 김진원 회장, 붉은대게통발협회 권태은 회장 소형어선협회장, 상가협동조합 배동훈 조합장 등 향토발전에 관심이 있는 6명의 원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크루즈선 취항과정에서 발생될 해상안전사고 및 주차난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심도 있고 진솔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특히 크루저선 취항으로 인한 경제적 유발효과와 해양기반시설확충 관련한 논의가 집중적으 로 이루어졌다.
후포가 해양관광사업 전진기지 역할을 하는데 있어 크루즈선 취항이 필요 하다는 데는 공감하면서도 협소한 항만시설로 인한 해상안전사고 와 주차난 문제에 대한 사전대책 방안 논의에 집중했다.
특히 크루즈선 취항이 미래 후포의 성장 동력으로서의 활용가치와 장기적 비전이 담보되는 지에 대한 검토와 함께 신뢰 우선원칙에 의거 어업인과 다양한 이해관계인과의 입장을 잘 이해하고 조율 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 하다는 데 동의했다.
협소한 접안시설 문제 관련하여 해상안전사고 위험문제는 해당기관인 해양경찰서 와 해수부에”주차난 문제는 울진군의 의견을 듣기위한 간담회를 빠른 시일내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발전협의회 손회장은 원로 단체장들 또한 정치적 인맥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 이번기회에 후포미래성장 동력에 필요한 현대적인 해양기반시설을 정부에 건의하는데 힘을 모아 달라고 했다.
또한 이번 현안을 계기로 후포수협은 항구 경관을 해치고 있는 항만부지에 장기 방치된 어구와 가건물 등을 어민들이 스스로 정리하도록 자구적인 노력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간담회 후 발전협의회 손회장 인터뷰 중]
"아무리 좋은 위치에 장사를 해도 배짱 장사는 망하는 법이다 위치적 조건 을 배가 시켜 함께 공생하는 사업을 만들어 간다면 우리 후포는 전국에 앞 서가는 해양관광산업 도시로 변모할 것이다."
[경북투데이 권이재 기자 (010-4508-0616) skm40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