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북교육청, 찾아가는 난독 학습 치료 지원으로 읽기 어려움 해소

- 읽기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으로 학습부진 예방 및 학습 자신감 향상 -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8월부터 난독 및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전문기관과 연계해학교로 찾아가는 난독 학습 치료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난독이란 정확하고 빠른 단어 인지의 어려움과 해독 능력의 어려움을 함께 가지고 있어, 단어를 읽을 때 정확성이 떨어져 소리 내어 읽기에서 발음이 부정확하고, 읽기 속도가 자기 학년 수준보다 느리며, 학년 수준에 비해 읽기 이해도가 부족한 경우를 말한다.

 

찾아가는 난독 학습 치료 지원의 목적은 읽기 학습 부진 요인을 조기에 진단·예방해 학교생활에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

 

특히 전문기관과 연계해 지원을 받기 어려운 지역과 난독 학습 치료 지원이 시급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나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치료를 지원한다.

 

난독 학습 치료 지원 과정은 학생들에게 먼저 난독증 특성 체크리스트와 한국어읽기검사(KOLRA) 도구를 사용해 사전검사를 실시하고, 학생 맞춤형 개별화 교육프로그램 진행 및 사후 향상성 검사와 담당교사, 학부모와의 심층 면담을 통해서 연계 지도 방안에 대해 안내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지난 721()에는 도교육청, 학교, 전문기관 업무 담당자들이 모여 대상 학생들의 효율적인 지원 방안과 역할에 대해 공유하는 사전 협의회를 진행했다.

 

경북교육청은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의 학습부진 요소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기초학력 전담교사, 외부기관 연계 활동을 더욱 강화해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 주도형 수업이 강조되고 있는 교실 속에서 글을 읽지 못하는 것은 학습 활동에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만큼, 경북교육청은 맞춤형 난독 학습 치료 지원을 통해 한 학생도 놓치지 않고 기초학력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skm4049@naver.com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기후위기 시대, 국토의 63% 산림...전략적 관리․활용 방안 찾다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가 27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토의 2/3인 산림과 220만 산주·임업인을 위한 ‘산림 대전환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 시대, 초대형 산불을 감당할 수 있는가?’라는 부제로, 기후위기에 대응한 산림관리 정책의 대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임업인이 자발적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 행정부지사,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500여 명의 임업인들이 참석해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초대형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산림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전략적 자산으로 전환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공유됐다. 이우균 고려대 명예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기조 발제에서는 ▴지속가능개발(SDGs) 목표 대응 산림행정(안기완 전남대 교수) ▴초대형 산불 시대의 대응 전략(박주원 경북대교수) ▴고부가가치 산림자원의 미래(김호용 한국화학연구원 책임교수) ▴산림부 승격을 중심으로 한 산림행정 구조 전환(최성준 한국임업후게자협회 사무총장) 등 산림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에서는 전국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