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경북도, 유휴어항을 해양레저항으로 탈바꿈한다

- 경북도, 유휴어항 해양레저항 개발 공모 -
- 울진 구산항, 영덕 오보항 선정 -
- 개소 당 사업비 20억원 지원, 해양레포츠 거점으로 탈바꿈 -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상북도는 유휴어항 해양레저항 개발 공모사업에 연안 4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울진 구산항, 영덕 오보항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어업인구와 어선감소로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유휴어항을 대상으로 해양레포츠와 해양관광 전문 해양레저항을 조성하는 프로젝트이다.

 

지역에서는 포항 월포항, 경주 나정항, 영덕 오보항, 울진 구산항 등 4개소가 공모에 참여했다

 

도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해양관광, 해양레포츠, 마리나요트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평가위원회를 통해 현장평가와 종합평가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했다.

 

현장평가는 어항개발, 주차장 등 편의시설, 주변 해양관광자원 보유, 해양레저관광객 유치 등 사업추진 여건과 해양레저항 개발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동의와 참여의지 등을 평가했다.

 

종합평가에서는 신청 시군의 사업계획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세부적인 사업 추진계획의 적절성과 본 사업을 통해 어촌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 청년인구 유입 등 지역발전 기대효과 등을 평가했다.

 

울진 구산항은 인근 구산해수욕장, 월송정, 해양치유센터 개발 등 해양관광 자원이 많으며, 어촌체험휴양마을을 운영하고 있어 해양레포츠 기반 시설을 구축할 경우 많은 관광객 유치가 기대되는 곳이다.

 

특히, 지역주민이 해양레저인과 상생해 마을을 발전시키겠다는 의지가 강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영덕 오보항은 어선이 한척도 없는 유휴어항으로 해양레저항 개발이 용이하고,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오보해수욕장이 인접해 있어 스노클링, 투명카약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 프로그램 운영도 가능해 많은 해양레저인들을 유인할 수 있다,

 

특히, 인근 국립청소년해양센터의 청소년 해양레포츠 교육에도 오보항을 활용할 수 있어 지금까지 조용한 어촌마을이 해양레저 활동과 함께 청소년들이 뛰어노는 활기찬 어촌으로 변모가 기대된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처음 시행하는 공모에서 유휴어항을 활용한 해양레저항 개발 수요가 많은 것을 확인했다이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연안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skm4049@naver.com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
[ 경북투데이보도국 ] ===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14일부터 3박 5일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 봉화군 국제자매결연도시 청소년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해외문화탐방사업은 지역 청소년들이 글로벌 경험을 쌓고 잠재력을 키워 미래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의 장학사업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자체 기준 등을 통해 선발된 봉화관내 중학생 25명이 참여한 이번 해외문화탐방에서는 봉화군과 국제자매결연도시인 베트남 뜨선시를 비롯해 하노이, 하롱베이 등 베트남의 주요 도시를 방문했다. 베트남의 유적지와 명소 탐방, 문화체험 등을 진행하며 베트남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한편, 장학회인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는 지난 4월 7일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장학사업 및 청소년 해외견학 등 청소년 프로그램 확대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 이번 해외문화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책으로만 접하던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 설렜고, 잊지 못할 추억과 경험이 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장학사업과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