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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응급환자 대비 119구급상황관리 비상 근무 가동

- 상담접수대 2대 추가 운영, 전문 의료인력(기간제근로자) 3명 보강 -
- 설날 응급의학 전문의 119종합상황실 배치로 구급대원 의료지도 강화 -
- 당번 병·의원 및 약국 안내, 코로나19 등 질병 상담 -


경북소방본부는 설 연휴 기간 중 도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상담접수대를 추가 운영하고 전문 의료 인력을 보강하는 등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상담·안내문의 전화는 총 2644건으로 일평균 529, 평일(331) 대비 약 1.6배 증가했으며, 상담유형별로는 병의원 및 약국 안내 1843(69.7%), 응급처치지도 410(15.5%), 의료지도 205(7.8%), 질병상담 186(7%) 순으로 분석됐다.

 

비상근무 주요 내용으로는 119 상담 증가에 대비한 상담접수대 2대 추가 운영 의료상담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전문 의료인력 3명 보강 대형 인명사고 발생 시 다수사상자 관리시스템 즉각 가동 유관기관 공조체계 점검을 위한 비상연락 실시 등 한층 강화된 근무체계로 응급상황 대비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명절 연휴 기간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는 국번 없이 119에 신고하면 가까운 지역 당번 병·의원 및 약국 안내뿐만 아니라 응급환자 처치, 전문가의 질병상담 등 응급의료와 관련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명절에는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하는 화상이나 과식으로 인한 소화불량 등의 질환이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심정지를 비롯한 중증환자 발생 시 신속히 119로 신고하고,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구급상황관리사의 지도에 따른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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