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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학·석·박사 통합과정 도입 위한 고등교육법 개정안 발의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 국회 교육위원회)은 대학이 학‧석‧박사 통합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기술혁신을 이끌 신기술 분야의 인재양성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다양하고 복잡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역량을 갖춘 고급인재를 조기에 양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김병욱 의원은 박사학위과정을 설치한 대학원이 학사, 석사 및 박사학위과정의 통합과정을 둘 수 있도록 하여 대학이 미래인재 양성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학‧석‧박사 통합과정의 수업연한을 8년 이상으로 하고, 입학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자로 규정했다. 학‧석‧박사 통합과정에서 중도탈락한 자는 학칙에 따른 학위 수여기준을 충족할 경우에 학‧석사학위 수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개정안이 향후 국회에서 의결되면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박사학위 취득 기간이 최대 2.5년 정도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욱 의원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가지려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석‧박사급 인재양성에 힘을 쏟아야 한다”며, “전문 인력 조기 양성 시스템이 제대로 안착하도록 정부와 대학이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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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 국토의 63% 산림...전략적 관리․활용 방안 찾다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가 27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토의 2/3인 산림과 220만 산주·임업인을 위한 ‘산림 대전환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 시대, 초대형 산불을 감당할 수 있는가?’라는 부제로, 기후위기에 대응한 산림관리 정책의 대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임업인이 자발적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 행정부지사,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500여 명의 임업인들이 참석해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초대형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산림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전략적 자산으로 전환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공유됐다. 이우균 고려대 명예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기조 발제에서는 ▴지속가능개발(SDGs) 목표 대응 산림행정(안기완 전남대 교수) ▴초대형 산불 시대의 대응 전략(박주원 경북대교수) ▴고부가가치 산림자원의 미래(김호용 한국화학연구원 책임교수) ▴산림부 승격을 중심으로 한 산림행정 구조 전환(최성준 한국임업후게자협회 사무총장) 등 산림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에서는 전국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