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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대학교 일자리사업단, 합격 불합격의 목줄 거머쥐고 젊은 청년들의 희망 짓밟아...

- 2023년 안동형 일자리 ‘지역기업 인턴십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종료 20여 분 만에 기다렸다는 듯 바로 탈락시켜...

- 합격자 미리 정해놓고 줄 세우기 모집 의혹도...

[경북투데이보도국]=== 안동시가 주관하고 안동대학교 일자리사업단이 운영하는 지역기업 인턴십 지원사업이 공고절차에 따르지 않고 임의대로 후보자들의 합격 불합격을 결정짓는 월권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접수되어 안동시와 의회가 사실관계 확인에 들어갔다.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은 지역특화 산업 분야 등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전문 인력풀 구축 및 지역 인재 경쟁력 강화와 함께, 참여 기업에 채용될 수 있도록 지난 419~2617시까지 지역기업 인턴십 지원사업에 참여할 인턴을 모집공고 했다.

 

시는 안동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39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에게 저마다 희망과 꿈을 주기위해 모집에 참여한 기업에는 인턴 1인당 월 100만 원을 6개월간 46명 내외로 약 46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을 실시했다.

 

하지만 희망도 잠시, 기업과 면접 후 채용 여부를 결정짓도록 공고에 명시되어 있지만 안동대학교 일자리사업단은 참여모집 공고기간 종료가 30분도 채 안 되어서 후보자를 탈락시켜 젊은이들의 희망과 꿈을 빼앗는 어처구니가 없는 일을 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광속으로 탈락시킨 이유에 대해서 해당 실무자는 해당 기업체에는 모집인원이 다 찼다. 순번이 다 찼으니 어쩔 수 없다는 기막힌 답변을 내놓으면서, “해당 회사에 모집 사업이 아닌 자체채용을 하도록 연결해 주겠다, 업무 목적과 다르게 단기계약직을 소개해주는 역할을 한 것도 밝혀져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면서 지원금을 기업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이지 직접적인 계약에는 관여를 하지 못 한다고 말했지만, 기업과 면접도 하기 전에 사업단에서 모집순서에 따라 합격여부를 정한 것은 어떻게든 설명이 필요해 보인다.

 

문제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공고모집에서 탈락시킨 공모자에게 일자리사업단 실무자는 지원 회사가 아닌 다른 회사에 지원을 하게 되면 면접 전까지 말해 달라. 사업 참여가 안 된다면 어쩔 수 없이 잘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저희는 솔직히 그 인원이 잘려도 상관이 없다. 할당된 인원이 채워졌기 때문에라는 제대로 된 갑질과 함께, 모집이 종료되었는데도 가능하다는 이해 할 수 없는 말을 늘어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있으나 마나 한 모집공고기한은 왜 정해 놓았으며, 선착순 모집이라는 공고는 왜 하지 않았는지, 해당기업과 관련된 졸업후보자에게 우선채용을 해준다는 내용을 공고에 넣지 않았는지, 엿장수 마음대로 합격자를 염두해 두고 지원자를 받지는 않았는지 의문이 가는 대목이다.

 

안동시가 수억 원의 예산을 쓰면서 젊은 인재를 양성한다는 사탕발림 공고모집은 하나의 미끼일 뿐 합격자를 미리 정해놓고 들러리를 모집한 것이라는 강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안동시 일자리 경제과 관계자는 상황을 파악하고 답변을 주겠다고 했지만, 시민의 혈세인 예산을 쓰면서도 제대로 된 관리감독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응당한 책임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권기익 안동시의장은 사실관계를 철저히 파악하고 만약 잘못된 일이 있다면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고 두 번 다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동대학교일자리사업단장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 저희들이 진행하는 과정에서 절차대로 진행되었어야 했는데 명백한 실수다. 잘못한 것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모집인원 마감된 것을 알면서도 왜 계속 서류 지원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변명하기에 급급한 모습이다.

 

후보자가 과다하게 몰렸다는 일자리사업단 실무자의 답변과는 다르게 단장은 7명을 뽑는 A기업의 지원자 수가 10~20명이 되느냐는 질문에 그 정도 도 안된다고 말했다. 인원이 과다하게 몰려서 선착순으로 진행했다는 실무자의 말과는 동떨어져 이 또한 해명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안동대학교일자리사업단은 모집공고 내용과 다르게 선착순으로 진행하기도 한다는 관계자의 말과 같이, 혹시 모를 월권행위는 없었는지, 이권에 개입은 하지 않았는지, 이전에도 이와같이 사업을 진행하지는 않았는지 그동안 사업단에서 해온 공고모집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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