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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동물보호소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예찰검사 실시

- 2016년 12월 이후 7년 만에 국내 고양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

[경북투데이보도국] === 봉화군은 지난 725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재 동물보호소에 있는 고양이 2마리에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군 직영 유기동물보호소에 대한 예찰과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찰·검사는 726일부터 88일까지 2주간 실시되며 임상예찰은 군 방역관이 담당하고, 정밀검사는 군 공수의사를 동원해 동물보호소 시설 내 감수성 동물의 시료를 채취해 도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에 검사를 의뢰하게 된다.

 

이번 서울시 용산구 소재 동물보호소의 고양이는 호흡기 질환 감염이 의심되어 민간 검사기관에 의뢰한 검사시료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확인 검사한 결과 지난 72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최종 확진됐다.

 

국내에서는 201612월 고양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풀루엔자(H5N6)가 확진된 바 있으나, 방역당국은 아직까지 고양이에게서 인체로 감염된 사례가 없고, 감염 위험성이 낮아 반려묘나 사람에게 옮길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봉화군 유기동물보호소는 주민들의 신고에 따라 출동을 통한 포획 개체, 소방서에서 포획해 인계된 개체, 견주의 장기입원 등 사육포기에 따른 인수 개체 등 다양한 사유로 동물이 입소되고 있다.

 

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고양이를 통한 인체감염 사례는 드문 만큼 과도한 불안보다는 야생조류 등의 사체, 분변 접촉금지 및 손씻기 등 일상생활에서 적극적인 인체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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