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8 (토)

  • 맑음동두천 0.6℃
  • 맑음강릉 2.9℃
  • 맑음서울 1.0℃
  • 흐림대전 1.6℃
  • 구름조금대구 3.1℃
  • 맑음울산 3.4℃
  • 흐림광주 4.2℃
  • 맑음부산 3.4℃
  • 흐림고창 5.7℃
  • 구름많음제주 8.0℃
  • 맑음강화 1.9℃
  • 구름많음보은 0.4℃
  • 구름많음금산 1.9℃
  • 구름많음강진군 7.6℃
  • 구름조금경주시 2.4℃
  • 맑음거제 5.9℃
기상청 제공

사회

경북도, ‘영천대첩’전승기념행사 열어

- 낙동강 방어선 마지막 대전투, 영천대첩 승리 기념행사 개최 -
- 호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에 명예 선양과 예우 강화 -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북도는 13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6.25 한국전쟁사에서 북진의 계기를 마련한 영천대첩 전승기념행사를 가졌다.




영천대첩은 1950년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 전쟁 당시 95일부터 913일까지 최후의 보루인 낙동강 일대 지역 사수를 위해 국군 제2군단 예하 제8사단 및 증원 부대들이 영천을 점령한 북한군 제15사단을 9일간의 치열한 공방전 끝에 격퇴하고 영천을 탈환한 전투였다.

 

북한군 제15사단을 전선에서 후퇴하도록 한 영천대첩은 국군 단독으로 전개한 반격 작전이 성공함에 따라 낙동강 방어선을 지킨 것은 물론 수세에서 공세로 전환하는 발판을 마련한 데 그 의의가 크다.

 

이날 행사는 도내 기관단체장, 영천대첩 참전용사 및 유가족, 보훈단체회원, 도민, 군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탑 및 영천대첩비 헌화분향, 헌시낭독, 축하공연 및 군가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승기념행사는 영천대첩의 승리를 기념하며 참전용사들의 조국을 향한 헌신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호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며 도민들의 안보 의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격려사(대독)를 통해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번영은 그냥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우린 지난 역사를 통해 너무나도 잘 알고 있으며,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과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도 없었을 것이라며,

 

호국선열의 희생과 공헌에 걸맞은 예우로 보답하기 위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가유공자의 명예 선양과 예우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확대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정치

더보기
코로나19 여파로 보건의료인력 피로 심각, 원활한 수급 지원
김원석 경상북도의회 의원(울진)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보건의료인력의 피로가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활한 인력 수급과 복리증진을 위해 「경상북도 보건의료인력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고령화시대와 코로나19 팬데믹 등 질병구조의 변화로 보건의료서비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당수의 보건의료인력들이 야간근무, 초과근무, 교대근무 등으로 어느 때 보다 열악한 근무환경에 놓여소진과 이탈 현상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경북의 인구 1천명당 활동 의사는 1.39명으로 전국 평균 2.18명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전국 17개 시·도 중 16위), 인구 1천명당 활동 간호사의 경우에도 전국 평균 4.85명 보다 낮은 3.99명(17개 시·도 중 13위) 그치는 등 경북의 보건의료인력은 그 어느 곳보다 과중한 업무 환경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보건의료인력 지원을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보건의료인력의 장기근속 유도 및 의료취약지 및 공공의료기관의 원활한 보건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지원 사업 규정 ▲보건의료인력지원위원회의 설치

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