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8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대책위원회 총궐기대회’ 안동에서 열려'

- “이철우 경북도지사 탄핵을 시키자” 구호 및 강력 반발 피켓 시위...

- 권 시장, “대구·경북 천년미래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오늘이 대전환의 자리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 -

[경북투데이 안동 조일기자] === 안동시민 1,000여 명은 118() 오후 2시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에서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성명과 함께 총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안동시민 및 시민단체 1,000 여 명이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행정통합 반대를 위해 모인 시민과 단체들은 지방소멸을 부추기는 경북·대구 행정통합 결사반대 누구를 위한 행정 통합인가? 경북이 니꺼라? 이철우 Go home 대구 중심이 되는 졸속행정을 중단하라 이철우 경북도지사 탄핵을 시키자 등의 피켓시위와 구호를 외치며 행정통합 반대를 분명히 했다.

 

이날,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 최윤환 대책위원장은 ·시민 동의 없는 통합은 절대 반대한다.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는 일방적인 행정통합추진을 즉각 중단하라, 촉구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 최윤환 대책위원장이 궐기문을 읽고 있다.

 

그러면서, “경북·대구통합은 누구를 위한 통합인가? 자기들의 욕심을 위한 것인가? 자기들의 정치적 야망을 실천하기 위한 것인가? 그 사람들은 청와대에 갈 생각밖에 없는 것 같다는 비판과 함께, “북부권의 시·군민의 생각은 안중에도 없다, 비난을 이어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모두발언에서 도청을 옮길 당시의 목적은 경북의 정체성을 살리고 균형발전을 하자. 이렇게 해서 23개 시·군 모두가 그 방향이 옳다고 했다. 하지만, 도청을 옮겨놓고 적어도 50년쯤 실행을 해보고 안 되면 또다시 방안을 찾아야함에도 불구하고 10년도 채 안된 상태에서 똑같은 논리로 주장을 하고 있다.”, 통합의 논리를 저평가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금의 통합은 장미 빛 비전에 불과하다",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을 통합한다고 해서 북부지역권의 지방소멸을 막고, 저출산 문제가 해결이 된다면 통합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통합을 한다고 해서 북부지역 지자체의 인구소멸지수가 낮아지는 것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한다, 통합반대의사를 전했다.

 

권 시장은 지금 안동은 경상북도의 성장거점도시로 지속가능하게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서 뜻을 모을 때 그 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함께 노력한다면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동참을 호소했다. , “우리의 올바른 의견이 잘 전달되어서 대구·경북의 천년미래의 초석이 될 수 있는 그러한 오늘의 대전환의 이 자리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 마무리했다.

 

김경도 안동시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단체와 함께 안동의 절체절명의 위기라는 심정으로 안동의 미래를 위해서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총궐기대회로 함께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경북신도청이 완성되기도 전에 행정통합을 말하는 것은 북부지역과 11개 시·군의 균형발전과 지역위기의 해법이 될 수 없다고 강조하며,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경도 안동시의장은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에 앞장 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대책위원회는 안동을 포함한 낙후된 북부지방은 경북도청의 기능축소로 성장동력을 상실하고, 10만 자족도시를 꿈꾸던 도청신도시는 채 3만의 인구도 가져보지 못한 채 쇠퇴할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복지로 하나 되는 울진군,
[ 경북투데이보도국 ]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맞춤형 복지정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보호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8월 19일에는 울진군가족센터 1층에‘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공식 입주했다. 이는 지난 7월 개관한 울진군가족센터의 핵심 기능 중 하나로, 장애인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복지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외에도 단순한 지원을 넘어 일상 깊숙이 들어간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군정 슬로건인 ‘감동주는 복지’ 실현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가족센터-장애인가족지원센터’ 원스톱 복지 가동 울진군가족센터 1층에 위치한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19일부로 업무를 개시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는 상담ㆍ사례관리, 돌봄공백 해소, 정서ㆍ가족역량 강화와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고 있어 장애인 및 가족들에게 막힘 없는 지원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또, 울진군가족센터 1층에 위치한 만큼 가족센터 내에서 ▲공동육아나눔터 ▲가족상담실 ▲언어발달교육실 ▲자원봉사센터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가족센터에서 발걸음을 한번 멈추면(One-stop) 연계된 모든 업무를 소화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