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3.4℃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5.1℃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13.0℃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4.8℃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경북도, 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

지역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 위해 대동단결
- 경북도, 국민의힘-대구․경북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
- 포스트 에이팩(APEC), 산불 피해 완전 복구, 신공항․영일만항 등 집중 건의 -
- 5대 미래전략산업, 문화관광, 농림수산 대전환, SOC 등 국비 확보 필요성 강조 -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3일 경북도청에서 국민의힘-대구경북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도정 주요 현안 해결과 2026년 핵심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주요 간부들과 대구광역시 관계자들, 국민의힘에서는 장동혁 당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정희용 사무총장, 구자근 경북도당 위원장, 이인선 대구시당 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당대표 취임 후 경북도청을 처음 방문한 장동혁 대표는 지역 민생현안을 살펴보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를 마련했다특히, 이철우 지사님이 경주 에이펙의 성공을 이끄는데 수고가 많았다. 지사님의 뜨거운 경북 세일즈가 전 세계 기업에 경북과 경주의 잠재력을 알렸고, 경북이 새롭게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경주 에이펙의 성공 경험이 국가적 유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당이 잘 뒷받침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예산정책협의회에 앞서 경주 에이펙(APEC) 성공은 ‘APEC 정상회의 특별법’, ‘APEC 성공개최 국회 결의등 국민의힘과 국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146만 명 시도민의 서명운동 덕분이었다. APEC 성공 유산이 대한민국 발전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포스트 APEC도 특히 챙겨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신공항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에 대비한 영일만항 확장,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얼마 전 시행된 산불특별법을 언급하며 국회의 특별법 통과에 각별한 감사를 표하고 산불 피해지역의 지원과 지역 재건을 위한 시행령 제정을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협의회에서 경북도는 주요 현안과 국비 확보 과제로 포스트 에이펙(APEC)사업과 글로벌 이니셔티브 전략, 산불 피해지역의 완전한 복구와 혁신적 재창조, 신항공영일만항 2포트 프로젝트, AI반도체, 모빌리티 등 5대 미래전략산업, 문화관광, 농업산림해양수산 대전환과 주요 SOC 사업을 건의하고 예산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먼저, 에이펙(APEC) 성공 유산을 대한민국 경제, 문화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국 문화산업 분야의 다보스 포럼을 지향하는세계경주포럼’, 에이펙(APEC) 기념문화전당퓨처 스퀘어’, ‘보문단지 리노베이션’, 경주 주요 테마를 활용한신라 평화통일 정원등과 함께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여기에 더해, 지난 101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밝힌 에이펙(APEC) 핵심과제인 인공지능(AI) 협력,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여미래공동체 경북형 AI 선도비전과 경북형저출생과 전쟁을 국가 차원의 인구대응 모델로 적용하고,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의 경북 설립, ‘APEC 글로벌 인구정책 협력위원회설치 등도 함께 제안했다.

 

다음으로 최근 시행된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을 통해 경북 산불 피해지역의 완전한 복구와 함께 살아나는 마을과 돈이 되는 산으로혁신적 재창조를 이루겠다고 강조하고 산불피해지 피해목 벌채 등 관련 국비 추가 지원도 요청했다.

 

대구경북신공항의 조기 건설과 영일만항 개발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신공항은 지역을 넘어 영남권 전체의 핵심 자산임을 강조하며 정부 책임의 사업추진과 비용 지원 등을 요청하고 북극항로 개척에 따른 영일만항 개발도 본격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건의했다.



 

경북과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을 위한 이차전지, 에너지수소, 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 한식한복 등 경북을 대표하는 5()의 브랜드화를 통한 K-콘텐츠 산업 활성화와 복합 문화관광 산업으로 확장, 경북 농업대전환의 성과를 산림해양수산 분야로 확산,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대구·경북 광역철도, 경산-울산 고속도로 등 주요 SOC사업을 위한 국회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국비 지원 등도 강조되었다.

 

아울러, 지역 의료 혁신을 위해 경국대와 포스텍 의대 설립을 요청하는 한편, 철강이차전지 등 지역 대표 산업의 위기 해소와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대한 건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경북도는 2026년 국비 확보 목표액인 123천억원 달성을 위해 연초부터 국비 확보 보고회를 수차례 개최하는 등 전략적 대응을 해왔으며 국회 심사를 앞두고는국회 국비 캠프를 설치하고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포스트 에이펙(APEC), 산불 피해지역 혁신적 재창조, 신공항영일만항, 미래전략산업 등을 통해 경북이 대한민국 초일류국가 도약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며 각별한 지원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예산정책협의회 종료 후 장동혁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안동시 일직면 산불 피해지를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주민 의견 등을 청취했다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제 목 : 배터리 산업의 미래, 포항에서 열린다!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개막
[ 경북투데이보도국 ] ===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포항(International Battery Expo 2025 Pohang)’이 3일 성대히 개막했다. 이번 엑스포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경북 최초의 글로벌 배터리 산업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는 중요한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는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포항테크노파크가 주관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경북포항이차전지산업기업협의회, 노르딕 무역투자대표부가 후원했다. 이날 개막식은 포스텍 대학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이강덕 포항시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상휘 국회의원, 이만희 국회의원,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정병훈 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를 비롯한 산·학·연·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동채 에코프로 상임고문,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CTO, 홍영준 포스코퓨처엠 부사장 등 국내 배터리 산업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개막 퍼포먼스를 함께하며 엑스포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독일·노르웨이·스웨덴 등 이차전지 주요 기술협력국 관계자들이 참여해 글로벌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