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1 (금)

  • 맑음동두천 -1.9℃
  • 맑음강릉 5.6℃
  • 맑음서울 1.2℃
  • 맑음대전 2.5℃
  • 맑음대구 6.2℃
  • 맑음울산 5.7℃
  • 맑음광주 5.4℃
  • 맑음부산 7.4℃
  • 맑음고창 4.0℃
  • 구름많음제주 12.4℃
  • 맑음강화 0.1℃
  • 맑음보은 -1.3℃
  • 맑음금산 2.0℃
  • 맑음강진군 4.8℃
  • 맑음경주시 4.6℃
  • 맑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경북도·의성군, 2025 지방시대위원장 표창 수상

- 경북도‘대규모 투자 유치’, 의성군 ‘보육의 중심지 의성키움센터’ 각 우수사례로 선정 -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와 의성군은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지방시대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기간에 열린 이번 시상식은 전국 시도와 중앙부처가 추진한 균형발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북도는 이번 시상식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기회발전특구를 지정하고 대규모 투자 유치를 도모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포항, 구미, 안동, 상주 지역에 총 152만 평 규모의 기회발전특구를 지정해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의 특구를 확보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를 집중지원하는 제도로, 경북도는 이를 기반으로 이차전지,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 기업의 투자 기반을 마련한 점이 우수사례로 평가되었다.

 

경북도는 엑스포 기간에 대구시와 공동으로 통합 전시관을 운영하며 자연과 공존하는 미래, 오이소!! 대구·경북이라는 공동 슬로건 아래 초광역SOC, 미래 전략산업, 문화·관광 사업 등을 소개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AI 휴머노이드 로봇 전시, 지역기업제품 증정, 체험 프로그램 등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해 지역 혁신 성과를 알렸다.

 

의성군은 함께 키우는 아이, 함께 크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추진한 보육 지원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의성군은 의성키움센터를 운영하며 주민 참여 기반의 지역 돌봄체계를 구축해 왔다.

 

의성키움센터는 안전교육, 문화·체험 프로그램, 놀이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돌봄공간으로, 개소 이후 누적 이용자 수 35천명을 넘어서며 지역 가정들의 돌봄 부담을 크게 덜어준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주민 참여형 운영 방식을 통해 지역 공동체 중심의 보육 모델을 정착시키고, 아이와 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인구 감소 시대의 선도적 사례로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경상북도와 의성군은 지역이 주도하는 균형발전 성과의 대표적 모델로, 앞으로 다른 지자체에도 확산할 우수사례로 평가되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수상은 경북이 추진해 온 투자 기반 조성과 산업 전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회발전특구를 중심으로 더 많은 기업과 인재가 경북으로 모일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차별 없이 함께 가는 길! 배리어프리 樂(락) 페스타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22일 안동 탈춤공원 일원에서 ‘배리어프리 樂(낙)페스타’를 개최한다. 배리어프리(barrier free)란 ‘장벽으로부터 자유롭게’라는 뜻으로,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의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없애는 운동과 시책을 의미한다. ‘차별 없이 함께 가는 길!’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북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통합 축제로,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행사에는 경북 도내 장애인 관계 기관과 단체 등 48개 기관(단체)이 참여하여 다양한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장애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 부스에서는 장애 체험, 장애생산품 판매, 장애보조기기 체험 등이 진행돼 참가자와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 대북 및 장구연주, 합창 등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개막식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퍼포먼스 시연과 행사장 라운딩을 통해 축제의 취지를 공유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온앤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