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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국비확보 또 한번 일냈다

- 건강한 수돗물 공급 청신호 켜진다

경북투데이 엄문수 기자 =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환경부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노후지방상수도(노후관 현대화사업)개량사업 국비를 지원받는 지자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현재까지 전국에는 수십 년이 지난 노후 된 상수도관에서 누수되는 수돗물이 연간 6억9000만톤이며, 누수로 인한 6,000억원의 손실액으로 상수도 공기업의 운영 적자가 매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으나, 상수도사업 시행자 및 관리주체가 지자체로 되어 있어서 국비가 지원되지 않아 지자체 예산으로는 노후관 교체사업을 추진하지 못하여 많은 어려움과 예산 손실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지난 3월28일 노후지방상수도 개량사업에 국고를 지원하기로 결정하여 전국에 많은 지자체에서 국비를 지원받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그 중에 울진군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울진군 맑은물사업소에서는 국비확보를 위한 상수도관망 전산화 및 블록시스템구축, 관망기술진단, 수도요금 현실화 등 행정적인 사전절차의 충실한 이행 및 맑은물사업소 직원 전체가 혼연 일체가 되어서 끈질긴 중앙정부의 방문은 물론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는 발 빠른 대처 및 자치단체장(울진군수)의 사업추진을 위한 관심도에서 현장실사 평가 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국고 지원으로 상수도 노후관을 개량하여 울진군 상수도 경영의 정상화를 이루고 누수량 저감으로 용수를 확보하여 수돗물 공급의 안정을 기 할 것이며, 언제든 수돗물이 나오니 느끼지 못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상수도 시스템의 정상적인 작동을 위하여 펌프, 밸브, 계측기 등을 설치하는 지속적인 투자는 상수도 운영의 효율화를 가져오고 수돗물의 질적인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비지원에 선정됨에 따라 2017년부터 5년간 38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울진군 전체 상수관망 467km중 198km의 노후관을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현재 58%의 유수율을90%까지 향상시켜 나감은 물론 울진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최선을 다 할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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