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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에 순환식 양액재배 도입…비료·물 사용 30% 절감 기대

NUF 순환식 양액 재활용 시스템 기술교육 실시…폐양액 재사용으로 환경오염·탄소배출 저감 효과 기대


[ 경북투데이보도국 ] === 봉화군은 지난 9일 봉성면 창평리 임대형 스마트팜단지에서 입주한 청년 농업인 21명을 대상으로 순환식 양액재배 시스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스라엘 NUF 순환식 양액 시스템의 국내 딜러인 ㈜아그리씨엔에스 소속 전문가를 초빙해 토마토동과 딸기동 기계실에 설치된 폐양액 재활용 시스템의 기본 구조와 작동 원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 임대형 스마트팜단지에는 회수→여과→저장→재사용으로 이어지는 최신형 순환식 양액 재활용 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화학비료와 농업용수 사용에 따른 비용 절감은 물론 폐양액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여 환경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봉화군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화학비료와 농업용수 사용을 평균 30%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액재배에서 폐양액은 시간이 지나면 오염되거나 농도 조절이 어려워 폐기되는 경우가 많다. 이 폐양액에는 질소·인산·칼륨 등 주요 영양소와 미량원소가 다량 포함되어 있어 하수도나 토양으로 유입될 경우 수질 오염과 토양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순환식 재활용 시스템은 이러한 폐양액을 회수해 여과 및 저장 과정을 거쳐 재사용함으로써 오염 물질의 유출을 줄이고 자원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장영숙 봉화군 농업기술과장은 “군 임대형 스마트팜에 구축된 순환식 양액재배 시스템은 화학비료 사용 감소와 환경오염 방지에 기여할 뿐 아니라 탄소 배출 저감에도 도움이 되어 탄소중립 정책에도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입주 농업인 대상 교육을 지속해 스마트팜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친환경 영농 실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술교육은 청년 농업인의 기술 습득과 현장 적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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