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 엄문수기자 =
해수부가 해양레저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중인 후포 마리나항 공사가 해양생태 보전을 위한 수초 이식작업이 끝나기도 전에 성분검사도 거치지 않은 토사를 매립하기 시작하면서 말썽이 일고 있다. 수초 이식사업을 맡은 해양생태 환경 연구원과의 전화 통화에 따르면 아직도 수초 이식작업이 완료되지 않았다고 하면서 지금 상태에서 매립하면 일주일내 수초가 폐사된다고 했다.
수초 이식작업에 투입된 예산은 3억원으로 이 모든 것이 예산 빼먹기에 불과한 형식적인 사업임을 입증하고 있으며 이미 한국환경운동본부 경복지역본부가 공사착공 전 부터 수중 촬영을 통하여 입증자료를 췌취하고 있는데 추후 생태보전 사업이 적법하게 이루어 졌는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