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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식사 ․ 음료 배달로 독거노인에 사랑 전달

경북투테이 =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역의 독거노인들의 건강과 복지서비스향상을 위해 ‘독거노인 식사 ․ 음료배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겨울나기 보호대책과 이어져 ‘눈 길’을 끌고 있다.

 

 

‘독거노인 식사 ․ 음료배달 사업’은 만 65세 이상의 독거어르신 중 건강상태, 소득수준 등을 고려하여 수시 안부확인이 필요한 요보호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식사 및 음료를 전해드리며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는 주민 밀착형 복지실현을 위해 각 마을의 이장을 통해 제공하게 된다.

현재 지역의 10개 읍․면 총 300명 가량의 요보호 어르신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600명 정도의 요보호 어르신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 어르신(울진읍)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몸과 마음이 너무 위축됐는데 이렇게 안부를 물어주고, 먹을 것도 가져다 줘 든든하다”며 환하게 웃으셨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독거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주민 밀착형 복지가 효율적으로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존의 사업 개선과 새로운 사업 추진으로 소외계층 모두가 행복한 울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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