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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국유림관리소 정월대보름 산불예방 강화

경북투데이 엄문수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에서는 정월대보름(2월 11일)을 맞아 민속놀이인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무속행위 등으로 인한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있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10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민속놀이인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액운을 쫓기 위한 무속행위 등으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하는 등 산불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사찰, 암자, 계곡, 약수터, 토굴, 바위틈 등 무속행위 예상지역에 산불감시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드론을 활용한 산불예방 계도와 감시활동을 병행 실시하고 산불발생을 대비해 직원,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그리고 기계화영림단 등 110여명에 대해 초동진화태세를 확립하는 등 산불의 사전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이수성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과 연접된 곳에서는 사소한 부주의가 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정월대보름 각종 행사에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 줄 것을 홍보하며 아름답고 푸른 숲을 지킬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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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 국토의 63% 산림...전략적 관리․활용 방안 찾다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가 27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토의 2/3인 산림과 220만 산주·임업인을 위한 ‘산림 대전환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 시대, 초대형 산불을 감당할 수 있는가?’라는 부제로, 기후위기에 대응한 산림관리 정책의 대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임업인이 자발적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 행정부지사,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500여 명의 임업인들이 참석해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초대형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산림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전략적 자산으로 전환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공유됐다. 이우균 고려대 명예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기조 발제에서는 ▴지속가능개발(SDGs) 목표 대응 산림행정(안기완 전남대 교수) ▴초대형 산불 시대의 대응 전략(박주원 경북대교수) ▴고부가가치 산림자원의 미래(김호용 한국화학연구원 책임교수) ▴산림부 승격을 중심으로 한 산림행정 구조 전환(최성준 한국임업후게자협회 사무총장) 등 산림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에서는 전국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