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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철도공사장 환경오염 고발 2탄

주민들 생활환경 악화 창문도 못열어
울진군 철도공단에 책임전가 수수방관

    

동해안 철도공사장의 비산먼지와 소음, 진동 등으로 주민생활 환경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데도 울진군이 철도관리 공단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 부터 빈축을  사고있다.


9공구 터널 공사현장 인접주민 이모씨의 신고에 따르면 주.야 가리지 않은 터널공사 때문에 밤에 잠을 잘 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토굴 과정에서 나오는 분진 때문에 창문을 열지 못해 공사현장에 항의도 하고 울진군에 신고도 했지만 철도공사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어 한국환경운동본부 경북지역본부에 도움을 요청 했다는 것이다.


▲ 평해남대천 철도교량공사현장 파일 및 토공과정 중 토사유출  


며칠전 평해 남대천 상수원지역에 흙탕물이 유출된 지 2개월이 지났는데도 단속이 이루어 지지않아 1급 생태 보호 어종이 멸종하고 있어 일선 행정의 적극적인 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



 토사유출로 인한 평해남대천 하류 탁도 증가 






   도로바닥에 쌓인 터널 토굴로 인한 석분


후포면, 근남, 북면 지역 등의 철도공사 주민들의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울진군은 2년째 남의 일인 것처럼 나 몰라라 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울진군에 신고한 사실이 있다는 한국환경운동본부 경북지역본부 감시단 주장에 따르면 "당시 울진군이 행정지도와 시정조치 했다는 공사현장을 재점검 해본결과 개선된 사실이 없는 점은 단속이 형식에 거치고 있고, 환경위반 신고를 도리어 불쾌하게 받아 드리고 있다"고 한다.



▲ 분진덮개없이 6개월간 방치된 폐석 



 가동되지 않고 멈춘 세륜기 폐수 장기 방치


한국환경운동본부경북지역 본부가 포항- 울진간 철도공사현장에 대한 환경오염실태를 한달간 모니터링한 현장 사진에는 환경오염방지시설이 전무한 상태로 레미콘 공장이 가동 중에 있었고, 살수차 미 운영, 세륜장 폐수 방치, 토굴장 폐수유출, 공사현장의 토사 침전시설, 토사 야적장 분진덮개 미설치, 안전펜스 등이 전무한 상태였다.


경북도와 울진군이 지난 몇 년간 친환경 하천정비사업을 한다며 투자한 예산이 수 백억원이 넘는다. 이 예산을 엉뚱한 곳에 낭비 할 것이 아니라  이 사태에 대해 책임을 가지고 해결해야 할것이다.  한국환경운동본부 경북지역본부는 "기존하천에 대한 수질을 보존하는데 일선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나서 준다면 국민의 혈세를 절감 할 수 있고 죽어가는 자연생태계를 다시 복원할 수 있다"고 했다.  



< 경북투데이, 한국환경운동 경북본부 합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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