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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발생 시민들 뜬눈 밤 샐듯

[원전단지 울진군민 기존 원전안전 보장못해 불안]

<< 경북투데이 보도국 >> 오늘 229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두차례 연이어 발생하면서 건물 외벽이 무너지고 수도파열로  물바다가 되는 등 천정 전등이 떨어지는 피해가 이어졌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석병리 양식업자 A씨에 따르면 기르던 물 고기들이 진동에 놀란 탓인지 밥을 먹지 않고 있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추후 있을 피해를 걱정했다.

 

포항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은 포항 지열발전소 시추 작업과 관련 있을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경주, 영덕, 울진군 인근 시군을 비롯  경기 일원 수도권까지 여진이 감지될 정도로 국민들은 그 어느때보다 불안에 떨었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선언으로 원전건설 공사가 중단되자 지역경제 낙후를 우려해  현 정부에 불만을 품었던 울진, 영덕, 감포 지역주민들의 생각이 바뀔 것으로 보이며  가동중인 원전 대부분은 규모  6.5 지진에 견디도록 내진설계가 되어 있지만 최악의 사태를 대비한 정밀안전진단과 재난안전시스탬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한 가운데  지진 발생직역 건축허가에 대한 내진설계기준도 현재보다 좀더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


이후에도 각 지역에서 규모 3.6등 여진이 이어지고 있어 추가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지난해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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