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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민 철도공사 이대론 안된다

- 한치앞도 못보는 교통정책 주민 민원 "빗발 환경오염 방치 -



<<경북투데이 배성진기자>> 시작부터 말썽이던 동해선 철도공사가 6공구에 이어 17공구에 이르는 전체 공사현장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시간이 갈수록 사전 타당성 조사부터 설계까지 한치 앞도 보지 못하는 주먹구구식 교통 정책이라는 주장이 일고 있다.

 

 

▲ 공사중단을 요구하는 현수막

대부분 터널공법으로 시공중인 후포, 평해, 기성, 지역 주민들은 관광철도를 기대했던 경제적효과가 무색할 정도로 소음, 진동에만 시달릴 것이라며 비관적으로 보고있는 가운데 특히 교량화 공법으로 공사가 진행 되고 있는 울진읍내의 경우 인접건물보다 높게 설계되면서 개통 후 소음 과 진동, 조망권침해를 염려한 지역 단체들과 피해 주민들이 공사 중단을 요구하며 현수막을 게첩했다.

  

 

 ▲ 인접주택가보다 높게 설게된 교량  준공 후 소음, 진동, 조망권침해 피해지역

  

여기에 철도 노선이 복선 인줄로만 알았던 군민들이 단선이라는 사실을 접하면서 지역의원들과 군수는 무엇을 했냐며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에도 책임론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한국환경운동본부 한국청소년단 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관리감독기관인 철도시설공단과 일선기관인 영덕, 울진군의 환경에 대한 행정의식이  저조한 탓인지 오염현장이 방치된지 오래된 곳도 많다며  아쉬움을 표하며 지속적인 환경행정모니터링을 통하여 추후 정책에 반영하도록 건의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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