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북도는 도내 데이터 산업 육성의 교두보가 될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착공식을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천군 호명면 일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하여 김학동 예천군수, 이형식 도의원,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윤동식 kt cloud 대표이사,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민영학 CJ대한통운 대표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KT그룹이 총 1,100억 원의 민간 자본을 투입하여 조성하는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예천군 호명면 금능리 832 일원에 연면적 9,810m2,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5년 준공과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버, 네트워크, 운용설비 등의 고성능 인프라를 갖추고 365일, 24시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설로 컴퓨터와 통신 네트워크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저장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경북도는 디지털 경제 시대 핵심 기반인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통해 정보자원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하여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고, 데이터 분야의 전후방 산업 유치와 전문 인력 양성으로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025년 울릉도 신공항 시대를 앞두고,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 개발로 공항 개항과 동시 100만 관광객 목표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울릉도 특산작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관광수요 대응을 위해 2021년부터 울릉군농업기술센터, 산업체, 대학교와 협업해 소비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 농산물 기능성 효과검증, 가공원료 소재화 등 특산가공품 상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첫 번째, 울릉도 산채나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킨다. 산채나물은 건조 후 검은 색상과 불리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문제점이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건조 후에도 녹색을 유지하고 불리는 과정 없이 바로 조리가 가능한 건조나물 제조법을 개발해 특허 출원하고 울릉도 업체에 기술을 이전했다. 섬쑥부쟁이에 적용되고 있는 기술을 미역취, 물엉겅퀴, 전호, 삼나물 등 울릉도의 다른 산채나물로도 확대 연구해 상품화하고, 색, 맛, 식감의 품질이 개선된 건조나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해 관광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두 번째, 울릉도 특산작물 소재 활용 웰니스 가공품을 개발한다. 웰빙 트렌드 확산에 맞춰 울릉도 특산작
[ 경북투데이보도국 ] === 도레이첨단소재(주)가 10월 23일 경북 구미국가산업4단지에 위치한 구미4공장에서 탄소섬유 3호기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도레이 닛카쿠 아키히로 회장, 오오야 미츠오 사장, 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도의원 및 도레이첨단소재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도레이첨단소재(주)는 구미4공장에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고압수소 압력용기, 도심항공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초고성능 탄소섬유를 생산하는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번 3호기는 기존 1, 2호기보다 업그레이드된 라인으로 금번 증설로 구미공장에서 총 8천 톤의 생산규모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이번 증설라인에서 생산되는 탄소섬유는 고도의 신기술이 집약된 것으로 향후 확대될 친환경 수소차,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주요 핵심소재로 사용되어 친환경차의 핵심부품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첨단산업에도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국내 수소차 산업 발전 및 미래형 자동차 개발 산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도레이첨단소재(주)는 연간 4,700톤 규모의 탄소섬유 공급 능력을 기반으로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북소방본부 119산불특수대응단은 포스코가 개발한 초고강도 WTP강 소재의 산불진화장구의 실사용 테스트를 맡게 되었다. 이번에 개발한 산불진화장구는 포스코 프리미엄 강재인 WTP(World Top Premium) 강을 사용해 강도와 인성이 높고 한 개의 날에 괭이, 쇠스랑, 갈퀴, 평탄 고르게 등 4개 장비 특성을 갖춘 다기능 진화 장구이다. 포스코는 제품의 기능 및 편의성을 보완하기 위한 실사용 테스트 기관으로 국내 유일의 산불전담조직인 경북소방본부 119산불특수대응단을 선택했으며 지난 18일 장구 50세트를 전달했다. 경북은 매년 대형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특히, 작년에는 울진, 영덕, 고령, 군위, 봉화에서 대형 재난급 산불이 연달아 발생했다. 이에 체계적인 산불 대응을 위해 올해 1월 전국 소방기관 최초로 산불전담부서인 119산불특수대응단을 설치해 현재까지 113건 출동, 24시간 공백없는 진화 활동으로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산불 진화 조직으로 발전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32일간 캐나다 산불 진화지원 활동으로 대한민국 소방 역량을 세계에 과시했다. 하지만, 산불 진화 장비의 성능에 있어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의회 안동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최태림)는 19일 이국현 안동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안동의료원장 후보자로 인사청문이 요청된 이국현 후보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30여 년간 근무한 마취통증의학과 분야 국내 최고의 권위자 중 한 명이며, 현재 용인시에 소재한 다보스병원 마취통증의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난 9월 25일 「경상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가 제정되어 도지사가 경북개발공사, 경북관광공사, 9개의 출자·출연기관 등 총 11개 기관의 대표자를 임명할 경우, 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 이날 인사청문회는 조례가 제정된 이래 최초로 실시된 것으로서,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전원과 의장 추천 3명의 위원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인사청문위원회를 구성하여, 후보자가 안동의료원장으로서 직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 자질, 도덕성 등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 다각적인 관점에서 심도 있게 검증하였다. 특히 위원들은 의사와 간호사 등 부족한 의료인력 수급과 장기근속 방안, 만성적자 해소와 의료서비스 만족도 향상 대책,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안전망 구축 계획 등에 대한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9일 한우의 도시 상주시에서 도내 최고 한우를 선발하는‘2023년 경북한우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남영숙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최우진 상주부시장, 최종효 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장, 한우농가, 농․축협, 관련기관 임직원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우경진대회는 시군을 대표하는 우량한우 간의 비교 평가를 통해 한우의 개량을 유도하는 경연과 함께 축산농가 소통과 화합을 위한 한마당 축제이다. 이번 대회는 도내 21개 시군에서 총 111두(선형심사평가 78두, 고급육 품평 33두)의 우량 한우가 출품되었고, 지난 8월 30일 사전행사로 열린 고급육(도축성적 평가) 선정과 더불어 이날 본 대회를 통해 최종 6개 부문별로 경북 최우수 한우가 선발되었다. 부문별 최우수 한우에는 △암송아지 부문에 포항시 김영석 농가 △미경산우 부문 청도군 박천석 농가 △경산우1부 의성군 신종경 농가 △경산우2부 상주시 송도용 농가 △경산우3부 경산시 최연재 농가 △고급육 부문 고령군 이춘언 농가가 각각 선정되었다. ※부문별 출품기준 △암송아지(7개월령 이하) △미경산우(15개월령 이하)
□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식 창고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북도서관은 2016년 3월 경북도청이 경북도청신도시로 이전 함에 따라 지역민뿐만 아니라 도내 공공도서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대표 도서관’ 건립의 필요성에 따라 2019년 11월 13일 9천 500㎡부지에 4층 규모로 개관했다. 올해로 개관 5년째를 맞은 경북도서관은 디지털자료실, 강당, 문화교실, 자료실, 어린이도서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종이도서, 전자책 등을 포함 총 21만 919권을 소장(9월 말 기준)하고 있는데, 도민의 독서 생활화를 위해 매년 4만 권의 장서를 확충하고 있다. 또한 이용객도 늘어 2019년 개관 당시 6만 1천 93명이던 방문객이 2022년 22만 1천 762명으로 263% 증가했고, 회원 수는 6천 36명에서 1만 9천 718명으로 227%, 대출 권수도 2만 8천 335권에서 18만 1천 841권으로 무려 542%나 증가했다. □문화기반시설 확충 및 독서문화진흥 경북은 광역지자체 중 최대면적으로 도서관 접근성이 낮고 1인당 평균 독서 권수가 전국 최하위다. 이에 경상북도는 찾아오기 쉬운 도서관 조성과 지역별 문화향유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공공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7일 ㈜알앤에스랩과 ㈜KT대구/경북광역본부와 비관리 상수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언택트 센싱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은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의 수질검사항목*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필요한 염소를 자동 투입하고, 수돗물 사고 발생 시에는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리자와 사용자에게 경고신호 및 음용금지 문자를 전달하는 지능형 상수도 관제시스템을 말한다. *수소이온농도(pH), 전기전도도(EC), 잔류염소, 탁도, 수온 이러한 지능형 관제시스템 구축은 정수장에서 생산된 상수도가 공급되지 못해 마을상수도와 소규모 급수시설을 사용하는 경북도 내 2천 300여 개에 이르는 비관리 상수의 수질 안전성 확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공공 및 민간분야 수질측정시스템의 공동 컨설팅 △스마트 수질측정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화 및 인적자원 교류 및 협력 △비관리 상수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개선방향 발굴을 위해서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손창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돗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북도청신도시 천년숲’이 지난 12일 산림청이 발표한 「2023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도시숲으로 선정됐다.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 5073개소(경북 325개소) 도시숲 중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지자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여 사업의 품질을 향상하고 도시숲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천년숲은 ▲친자연적 철학을 반영하여 기존 소나무, 참나무숲 등을 잘 보전한 생태복원형 확대 조성 ▲주민들의 숲속 휴양․치유기능 증진 ▲지역의 대표문화 행사개최 등 녹색문화공간 활용 ▲산림교육활성화 등 숲을 연계한 복합적 활용의 조화로움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천년숲’이란 이름은 경상북도 개도 700년 및 신도청 이전과 도청신도시 건설을 기념하고 새천년을 함께 비상할 숲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생태적으로 건강하게 조성해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숲속 부대시설의 지속적인 보완으로 주민들에게 최상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천년숲에 조성된 황토 맨발길은 지역민들에게 최고의 심신단련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고, 검무산과 호민지 등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북도는 지난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현지에서 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가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부금 1억 1,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 정기총회를 통해 김병탁 회장을 비롯한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열린 경주 보문단지 관광역사공원 기공식에서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가 보문관광단지의 역사와 미래를 담은 의미 있는 기념공원 조성에 동참하고자 기부 의사를 밝히면서 추진됐다. 관광역사공원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50억 원을 들여 현재 보문관광단지 내 사랑공원을 전체적으로 리모델링하면서 역사적 가치를 담은 조형물, 포토존, 산책로 등 체험ㆍ휴게 공원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 11월 준공 예정이다. 김병탁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장은 “보문단지가 도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의미 있는 역사 공간으로 거듭나는 데 적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세계 각지에서 고향 경북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도움을 주신 해외자문위원님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라며 “해외자문위원협의회의 뜻을 되새겨 관광역사공원을 역사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