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통화녹음시스템을 11월 시범운영을 거쳐 1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다양한 갈등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전화기의 녹음 버튼을 누르면 “지금부터 이 전화는 발신 번호와 함께 통화 내용이 녹취됩니다. 원치 않으시면 끊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가 고지되고 통화 녹음이 시작된다. 녹음시스템에 저장된 정보는 녹음 당사자 간 신청이 있을 시 이용(제공)할 수 있으며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보호 조치를 강화해 안전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악성 민원인에게 상담 내용 녹음 사실을 사전 고지함으로써 폭언 사용 자제 효과뿐만 아니라 민원 담당 공무원의 인권을 보호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원 상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폭언, 욕설 등으로부터 민원인 및 민원 담당 공무원을 상호 보호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skm4049@naver.com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도민 중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싶은 이들은 가까운 소방서를 방문하면 된다. 경북소방본부는 관내 21개 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을 진행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이태원 압사사고로 다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멈췄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처치법을 말한다. 심장이 멈춘 후 1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은 97%, 2분 이내의 경우에도 90%에 이른다. 4분 이상이 경과하면, 뇌에 산소 공급이 중단돼 환자가 깨어나더라도 2차 손상이 생기거나 뇌사상태에 빠질 수 있다. 심정지 등의 응급상황에서는 초기 목격자의 신속한 대응이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원하는 도민은 가까운 소방서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구급대원 등 전문 강사로부터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는 올해 1462회 8만393명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위급상황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낸년 응급처치 교육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0일(목) 포항 라한호텔에서 고용노동부 포항고용노동지청 등 유관기관 및 지역 기업체 대표와 직업계고 학생의 우수기업 연계와 채용 확대를 위한 남부·동부권역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체 CEO 간담회는 직업계고 학생의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과 학생 채용에 대한 감사와 협조, 고졸 취업 인식개선, 기업체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 우수 기업체와의 산학협력체계 구축과 채용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률 통계조사에서 3년 연속 전국 최고의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는 경북교육청은 지역 유관기관과 기업체 CEO와의 소통 간담회를 통해 고졸 취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하고 있으며, 맞춤형 기술기능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남부·동부 권역(경산, 영천, 포항, 경주) 유관기관으로 고용노동부 포항고용노동지청과 보광테크㈜, 신일인텍(주), 성도하이텍(주), ㈜에스피씨아이, ㈜다은기술감리단, HDI미디어, (사)제철복지회, 한영산업(주), 파이토지노믹스(주), (사)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경북지회 현장실습 및 채용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상북도와 영주시는 9일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현판식과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복지사각지대 발굴의 날’을 기념해 열렸다. 행사에는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송호준 영주부시장, 조훈 영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과 지역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영주 가흥동 일대를 중심으로 1인 가구 등 사회적 고립예방을 위한 상담과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날은 전국 최초로 경북도와 시군이 공동으로 지정·운영해 위기가구를 두루 살피는 날로, 매월 둘째 주 수요일 교육·캠페인·점검·협약식 등 시군별 실정에 따라 자체 진행하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는 공공요금 장기체납자, 미전입자, 연락두절 가구 등 개인 사정으로 복지제도권 밖에 숨어있는 위기가구가 쉽게 접촉할 수 있도록 생활 반경 내로 찾아간 ‘현장형 신고센터’이다. 경북도는 영주 신고센터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도내 읍면동별 1개소씩 330개의 신고 센터를 복지관이나 경로당 등 다중 이용 복지시설에 개소해 좀 더 다가가는 복지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북도는 ‘복지사각지대 제로(ZER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상북도 학교 중 기숙사(생활관)을 운영하는 학교는 223개교이며 이 중 스프링클러 미설치 학교가 183개교로 전체 82.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의회 차주식 의원(경산)은 8일 제336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의 통학 여건상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상황히고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은 선택의 여지가 없이 학교 기숙사가 주거공간이 된다’이라면서 기숙사 생활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경북 도내 학교 기숙사는 일부 중학교·특수학교를 포함하고 있으나 대부분 고등학교에 설치·운영 중이다. 기숙사 운영학교는 223개교로 스프링클러 미설치학교는 82.1%인 183개교, 부분설치한 학교가 4%인 9개교, 전체 설치한 학교는 31개교로 13.9%에 불과했다. 시군별로는 기숙사 운영학교 전체(100%)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는 곳은 상주, 군위, 의성, 영양, 청도, 고령, 칠곡, 봉화, 울릉이고 90% 이상 설치하지 않는 경우는 경주, 영주, 문경, 경산이 있었다. 그나마 스프링클러를 30% 이상 설치한 곳은 포항, 김천, 구미, 울진이 있었다. 차 의원은 ‘ 기숙사를 이용하는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11월 30일(수)부터 12월 2일(금)까지 경주 우양미술관에서 국제교류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세계시민으로서의 덕목과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2 경상북도교육청 세계시민교육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여름 진행했던‘제1회 경북 글로벌 청소년 해양 포럼’의 연장선으로 포럼의 주제를 지속가능개발 목표(SDGs)로 변경해 운영되며, 올해는 17개 세부 목표 중 14번째 해양 생태계로 선정해 △청소년 포럼 △교육관계자 포럼 △전시 등 관련 행사를 해당 주제로 통합해 운영하게 된다. 3일간 날짜별로 그룹을 나누어 진행되는‘청소년 포럼’은 초·중·고 학급별로 국제교류 매칭 학교와 자료 및 사례 조사 등을 협업해 2~3개 학교가 그룹을 지어 영어로 발표를 하게 된다. 발표를 제외한 토론 및 토의는 한국어로 진행되며, 현장에는 한영 동시통역이 제공되어 포럼 준비에 참여한 해외 학교 학생들도 줌(Zoom)으로 접속해 화상으로 참관할 수 있다. 30일(수) 오후 1~3시까지 진행되는‘교육관계자 포럼’은 국내외 교육관계자의 주제별 정책, 사례 발표 및 토론 등을 통해 경북교육의 세계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상북도는 지난 3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채취한 경주 형산강 야생조류 분변 시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경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H5항원 검출시부터 설정된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을 유지하고, 방역대 내 사육 가금류 및 가금산물에 대한 이동제한, 예찰․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 야생조수류 예찰지역 : 시료 채취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이내 방역지역 ** 예찰지역 내 276호 296천마리 사육 : 닭 234호 294천마리, 오리 11호 405마리, 기타 31호 140마리 또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와 농가 진출입로 등에 대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항원 검출지 중심 반경 500m 내 사람 ․ 차량의 출입금지를 위한 통제초소도 설치한다. 아울러, 지난달 18일 예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 이후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올해 전국적으로 가금농장에서는 7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고, 야생조류에서는 12건이 발생해 방역의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 농장 7건 : 경북 2(예천), 충북 4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허복)는 제336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첫 날인 11월 7일(월)에 제2차 독도수호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특위 구성 이후 독도에 대한 조직 구성과 주요 업무파악을 위한 첫 번째 의정활동으로 독도수호와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해양수산국(독도해양정책과)과 (재)독도재단의 그 동안의 추진 성과와 향후계획을 보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김희수 위원(포항)은 독도에 대한 영유권 강화를 위해 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추진하고 중앙정부와 협력할 부분은 협력하는 등 투트랙으로 진행해 줄 것과 울릉도까지 항공노선 취항을 앞두고 있으므로 연계해서 독도에 잠시 머무를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진엽 위원(포항)은 학교 내 수학여행지로 독도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하도록 검토해볼 것과 독도 관련 유사‧중복성 있는 사업은 통합 추진으로 효율성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중앙부처와의 독도 관련 회의에 경북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과 명예주민증 발급체계를 입도객 전원에게 현장에서 바로 발급하고 홍보하는 방안 검토를 주문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공공기관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경북도청과 함께 지방 소멸 및 학령인구 급감에 대비해 운영하고 있는 경북미래교육지구(의성, 상주, 예천, 안동, 경주) 내 마을학교에 대한‘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마을학교는 지역사회 인프라 등 교육자원을 교육콘텐츠와 결합해 지역(마을)과 연계한 돌봄 및 방과후활동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지자체, 교육청, 학교가 함께 지역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 대표적인 협력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마을학교는 지역의 작은 도서관, 주민자치센터, 지역 커뮤니티센터, 구 보건소 건물, 구 농촌지도소 건물, 법인체의 교육장, 종교시설, 심지어 컨테이너를 활동 장소로 활용하고 있는 등 시설 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경북도청 돌봄 부서와 지난 4월부터 네 차례의 협의회 및 마을학교 방문을 통해 마을학교 환경개선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경북교육청은 경북미래교육지구내 마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전담하고, 경북도청은 지방소멸예방지원금 20여억 원을 재원으로 열악한 마을학교의 시설 개선 현대화 사업을 맡기로 했다. 3년 차에 접어든 경북미래교육지구 마을학교는 현재 5개 지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상북도는 지난 9월 한반도를 강타한 제11호 태풍‘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에서 경북안전기동대(대장 유재용)가 피해 가옥의 집수리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북안전기동대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포항 구룡포읍 일대 피해현장에 대원 120명이 출동해 차상위 계층과 독거노인 가구 등 취약계층 위주 15가구를 대상으로 담벼락 수리, 도배, 미장, 전기시설, 냉난방시설 등 보수에 나서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지난 9월 태풍 힌남노가 포항 일대에 큰 피해를 안겼던 당시, 경북안전기동대는 14일에 걸쳐 연인원 525명을 투입해 침수가옥과 상가․공장의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섰던 바 있다. 또 이번엔 그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당장 자구책을 마련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주민들이 최소한의 안전한 주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집수리 지원에 나선 것이다. 한편, 경북안전기동대는 2011년 6월 조직돼 전 대원(현 162명)이 응급구조 자격증 및 미장․도배․전기․보일러 등 재난안전 관련 자격증을 1종 이상 보유하고 있는 재난복구 전문 민간단체이다. 그간 도내 각종 태풍․호우 등 수해 피해의 현장에 어김없이 나타나 복구 활동에 매진해왔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