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군은 이번 산불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송이피해농가들의 지원대책 수립을 위해 오는 8일까지 송이피해 접수를 받는다. 울진군에서는 전통적으로 송이를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 송이산 가꾸기 보조사업을 통하여 많은 예산과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이번 산불로 인해 울진군 전체 송이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송이산이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군은 큰 시름에 잠겨있는 송이생산 농가의 피해회복을 돕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대책을 수립하고자 산불피해신고를 추진하게 되었다. 8일 오후 5시까지 울진군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울진읍 울진북로 779-23, 송이공판장 2층)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최근 4년간 산림조합 송이생산량증명서, 송이거래내역(송장, 전표 등), 임대차계약서 사본, 기타 송이피해 증빙자료, 신분증 등 자신에게 해당되는 자료를 준비하여 신고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피해 지역 송이농가들이 하루빨리 회복하여 생업에 돌아올 수 있도록 피해대책수립에 집중하고, 재난지원 대상에 빠져있는 송이피해농가가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여 국가예산지원 및 성금모금액이 송이농가에 배당이
[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군은 지난 1일 군청 열린민원과 사무실에서 경상북도건축사회 울진․영덕지역 건축사회(회장 박종화)주관으로 관내 건축설계사무소, 토목설계사무소와 이재민 주택 복구 설계비 감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대형 산불로 주택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토목설계사무소에도 설계비 감면 협조요청을 하였다. 이에 따라, 주택피해를 입은 산불 이재민들이 새로 건물을 신축하기 위해 설계를 의뢰할 경우 건축과 토목 설계비 모두 50% 감면 혜택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박종화 회장과 관내 건축․토목설계사무소장들은 “산불로 인해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전문가 단체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적극 찾아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전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재민들은 주택 재건축 비용 마련이 가장 큰 걱정일텐데, 건축사회와 관내 설계사무소에서 설계비 감면 지원으로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이재민들의 주거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수룡 기자
[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군은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지역의 인구 구조와 고용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2022년 울진군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지역의 주민들에게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수립하여 공표하고, 중앙정부는 자치단체의 일자리대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추진성과를 확인하여 우수단체에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울진군은 올해 15~64세 고용률 71.3%, 취업자 수 25,300명을 일자리 목표로 제시했다. 인구 감소와 함께 코로나19와 탈원전 정책 등의 지역 경제 악재로 지역 고용시장이 침체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실적과 같은 수준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대상별 맞춤일자리, 특히 청년과 여성에 대한 일자리 증가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백운화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요인으로 경제전망이 불투명하고 산불로 지역경제에 큰 피해가 있었지만, 공공일자리 확대, 고용서비스 강화, 맞춤형 창업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추진하여 지역 고용 위기를 벗어나겠다”며, “새 정부의 원자력 정책
[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군은 LS엠트론주식회사(대표 신재호, 구-LG농기계) 및 ㈜TYM(대표 김희용․김도훈, 구-동양물산기업)에서 울진산불 피해농가의 빠른 영농재개를 위해 트랙터 총 8대(각각 5대, 3대)를 1년간 무상임대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31일 북면농업협동조합 경제사업소에서 어승수 북면농협장, 전극중 미래농정과장,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대농기계 전달이 진행되었다. 이번 산불로 인해 11대의 트랙터가 피해를 입어 봄철 영농준비에 차질이 우려되었는데 무상임대 방식으로 북면농협에 6대, 울진농협에 2대를 지원하여 빠른 영농 재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김민성 LS엠트론(주) 경북영업소장은 “막대한 피해로 어려움이 많은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안전한 사용을 위해 농기계 교육 등을 실시하겠다”고 전했으며, 어승수 조합장은“농기계 보험가입 등 1년간 임대트랙터 관리는 농협에서 맡아서 하고 피해 농가들이 골고루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전극중 미래농정과장은 “임대농기계 지원을 위해 찾아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산불피해 농가들의 봄철 영농 재개는 물론 각종 농자재 지원으로 영농에
[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군 후포면(면장 김동명)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관내 기관․단체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4일 후포면 체육회가 성금 1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30일에는 포항남부 소방서 철강공단 소방안전 관리협의회가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으며,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진구조대에서도 십시일반 모은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군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도움을 주기 위한 지역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이 되었고, 이웃들의 따뜻한 정성이 실의에 빠져있는 이재민들에게는 작지만 큰 희망이 되고 있다. 김동명 후포면장은 “관내 기관․단체들의 정성이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하루 빨리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이 안정되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수룡 기자
[경북투데이 보도국]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는 회사 창립 주간을 맞아 30일 관내 소외계층에 필요 물품을 전달했다. 한울본부는 30일 울진군가족센터(센터장 이장출)에서 다문화가정 아동에 학용품세트 130개를 지원하고, 이어서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대표위원장 전병호)를 만나 울진관내 10개 읍·면 소외계층 650가구에 생필품세트 1천 950만 원어치를 전달했다. 앞선 23일에는 울진군보건소(소장 남화모)의 방역 관련 실무자를 위해 방역활동복 20벌을 지원한 바 있다. 이장출 울진군가족센터장은 “한울본부의 세심한 지원 덕에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겠다”며 감사를 표했으며, 전병호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 또한 “회사 창립주간마다 보내주시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원에 고맙게 생각하며, 특히 울진 산불로 인해 힘든 요즘 같은 때에 보내주신 생필품이 여러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범수 본부장은 “회사 창립 주간을 맞아 울진의 지역 단체를 만나니 더욱 뜻깊다”며, “올해도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소외된 이웃의 목소리를 듣는 공존의 한울본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군 맑은물사업소는 지난 4일 산불로 피해가 난 울진읍과 북면, 금강송면의 마을상수도 시설 등의 응급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3개 지역 마을상수도 55개 시설 중 9개소와 물탱크와 소독기 전소, 수돗물 공급용 계량기함 88개소가 전소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였다. 맑은물사업소는 우천 시 화재목에 의한 잿물 발생으로 계곡수 취수원 오염이 예상되는 간접피해 5개소에 대해 지하수로 전환하고, 계량기함 교체 등 신속한 긴급복구 체계로 전환하여 응급복구를 완료하였으며, 현재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피해지역에 운반급수를 통한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음용수는 보배수와 구호물품으로 전달된 생수 1.8ℓ 7,700병을 피해 마을에 공급하였다. 울진군은 정확한 피해조사를 거쳐 금년 상반기 중 마을상수도 복구를 완료할 계획으로, 항구복구는 지방상수도 공급이 가능한 2개 지역은 4월 중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며, 지방상수도 공급이 불가능한 오지마을 3곳은 신규 지하수 개발 또는 산불피해가 없는 계곡으로 취수원 이전을 준비 중에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지방상수도와 마을상수도
[경북투데이 보도국]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군민에게 힘을 보태고자 4월 3일부터 23일까지 ‘희망 나눔 일주일 5만보 기부 챌린지’를 시행한다. 일주일 5만보 기부 챌린지 참가 방법은 스마트폰에‘워크온’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한울원자력과 함께하는 일주일 5만 보 걷기 운동’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한울본부는 행사 기간 내 합산 걸음 수가 3억 보를 넘으면 기부금 1천만 원을 울진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주마다 5만 보 이상 걷기를 달성한 참가자 중 10명을 추첨하여 모바일 상품권 5만원 권을 증정하며, 선정 결과는 매주 월요일 워크온 커뮤니티 공지사항에 게시된다. 또 챌린지 기간 중 워크온 커뮤니티에 울진군 이재민을 위한 기부처를 공고하여 이번 행사가 개별적 기부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권장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울본부 홈페이지 또는 한울본부 인스타그램(@hi_hanul) 게시물을 참고하거나 한울본부 홍보부(054-785-2941)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룡 기자
[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장상묵)은 지난 3월 4일 대형 산불로 인하여 삶의 터전을 잃은 울진군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3,300여만원을 전달하였다. 이번 성금 전달은 일선 공무원들이 피해조사와 복구지원 등 바쁜 업무 와중에도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은 매년 추석맞이 예취기 순회수리, 겨울철 연탄 나눔사업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태풍 피해 시에도 성금을 전달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상묵 위원장은 “연일 계속되는 비상근무와 본연의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우리 이웃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성금기탁을 할 수 있도록 함께 한 우리 조합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조합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청은 이번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 성금기탁과 별도로 지난 18일에도 전찬걸 군수와 부군수를 포함해 간부공무원 42명이 지역 이재민을 위해 성금 2,34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김수룡 기자
[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군은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울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평해보건지소에서 『인지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2019년 1월 1일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만75세 이상 고령운전자는 3년마다 운전면허를 갱신하고, 운전면허 시험장을 방문하여 인지능력 자가진단 과목을 이수하여야 한다. 그러나 관내에는 운전면허 시험장이 없어 고령의 어르신들이 인지능력 자가진단을 위해 타지역 운전면허 시험장까지 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고자 울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인지선별검사(교통안전교육기관 제출용) 결과지를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에 제출할 수 있도록 연계함으로써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인지저하 어르신은 울진군치매안심센터 협약병원인 울진군의료원, 안동노인전문병원에서 신경심리평가, 치매척도검사, CT촬영 등 치매진단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여, 치매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통해 치매중증화 억제 및 치료비용 경감 등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인지선별검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시골 노인들은 오토바이와 자동차가 아니면 외출도 못하고, 운전면허증을 갱신하려면 시외버스를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