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군 후포면(면장 김동명)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관내 기관․단체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4일 후포면 체육회가 성금 1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30일에는 포항남부 소방서 철강공단 소방안전 관리협의회가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으며,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진구조대에서도 십시일반 모은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군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도움을 주기 위한 지역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이 되었고, 이웃들의 따뜻한 정성이 실의에 빠져있는 이재민들에게는 작지만 큰 희망이 되고 있다. 김동명 후포면장은 “관내 기관․단체들의 정성이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하루 빨리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이 안정되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수룡 기자
[경북투데이 보도국]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는 회사 창립 주간을 맞아 30일 관내 소외계층에 필요 물품을 전달했다. 한울본부는 30일 울진군가족센터(센터장 이장출)에서 다문화가정 아동에 학용품세트 130개를 지원하고, 이어서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대표위원장 전병호)를 만나 울진관내 10개 읍·면 소외계층 650가구에 생필품세트 1천 950만 원어치를 전달했다. 앞선 23일에는 울진군보건소(소장 남화모)의 방역 관련 실무자를 위해 방역활동복 20벌을 지원한 바 있다. 이장출 울진군가족센터장은 “한울본부의 세심한 지원 덕에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겠다”며 감사를 표했으며, 전병호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 또한 “회사 창립주간마다 보내주시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원에 고맙게 생각하며, 특히 울진 산불로 인해 힘든 요즘 같은 때에 보내주신 생필품이 여러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범수 본부장은 “회사 창립 주간을 맞아 울진의 지역 단체를 만나니 더욱 뜻깊다”며, “올해도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소외된 이웃의 목소리를 듣는 공존의 한울본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군 맑은물사업소는 지난 4일 산불로 피해가 난 울진읍과 북면, 금강송면의 마을상수도 시설 등의 응급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3개 지역 마을상수도 55개 시설 중 9개소와 물탱크와 소독기 전소, 수돗물 공급용 계량기함 88개소가 전소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였다. 맑은물사업소는 우천 시 화재목에 의한 잿물 발생으로 계곡수 취수원 오염이 예상되는 간접피해 5개소에 대해 지하수로 전환하고, 계량기함 교체 등 신속한 긴급복구 체계로 전환하여 응급복구를 완료하였으며, 현재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피해지역에 운반급수를 통한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음용수는 보배수와 구호물품으로 전달된 생수 1.8ℓ 7,700병을 피해 마을에 공급하였다. 울진군은 정확한 피해조사를 거쳐 금년 상반기 중 마을상수도 복구를 완료할 계획으로, 항구복구는 지방상수도 공급이 가능한 2개 지역은 4월 중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며, 지방상수도 공급이 불가능한 오지마을 3곳은 신규 지하수 개발 또는 산불피해가 없는 계곡으로 취수원 이전을 준비 중에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지방상수도와 마을상수도
[경북투데이 보도국]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군민에게 힘을 보태고자 4월 3일부터 23일까지 ‘희망 나눔 일주일 5만보 기부 챌린지’를 시행한다. 일주일 5만보 기부 챌린지 참가 방법은 스마트폰에‘워크온’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한울원자력과 함께하는 일주일 5만 보 걷기 운동’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한울본부는 행사 기간 내 합산 걸음 수가 3억 보를 넘으면 기부금 1천만 원을 울진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주마다 5만 보 이상 걷기를 달성한 참가자 중 10명을 추첨하여 모바일 상품권 5만원 권을 증정하며, 선정 결과는 매주 월요일 워크온 커뮤니티 공지사항에 게시된다. 또 챌린지 기간 중 워크온 커뮤니티에 울진군 이재민을 위한 기부처를 공고하여 이번 행사가 개별적 기부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권장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울본부 홈페이지 또는 한울본부 인스타그램(@hi_hanul) 게시물을 참고하거나 한울본부 홍보부(054-785-2941)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룡 기자
[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장상묵)은 지난 3월 4일 대형 산불로 인하여 삶의 터전을 잃은 울진군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3,300여만원을 전달하였다. 이번 성금 전달은 일선 공무원들이 피해조사와 복구지원 등 바쁜 업무 와중에도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은 매년 추석맞이 예취기 순회수리, 겨울철 연탄 나눔사업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태풍 피해 시에도 성금을 전달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상묵 위원장은 “연일 계속되는 비상근무와 본연의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우리 이웃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성금기탁을 할 수 있도록 함께 한 우리 조합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조합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청은 이번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 성금기탁과 별도로 지난 18일에도 전찬걸 군수와 부군수를 포함해 간부공무원 42명이 지역 이재민을 위해 성금 2,34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김수룡 기자
[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군은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울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평해보건지소에서 『인지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2019년 1월 1일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만75세 이상 고령운전자는 3년마다 운전면허를 갱신하고, 운전면허 시험장을 방문하여 인지능력 자가진단 과목을 이수하여야 한다. 그러나 관내에는 운전면허 시험장이 없어 고령의 어르신들이 인지능력 자가진단을 위해 타지역 운전면허 시험장까지 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고자 울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인지선별검사(교통안전교육기관 제출용) 결과지를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에 제출할 수 있도록 연계함으로써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인지저하 어르신은 울진군치매안심센터 협약병원인 울진군의료원, 안동노인전문병원에서 신경심리평가, 치매척도검사, CT촬영 등 치매진단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여, 치매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통해 치매중증화 억제 및 치료비용 경감 등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인지선별검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시골 노인들은 오토바이와 자동차가 아니면 외출도 못하고, 운전면허증을 갱신하려면 시외버스를 타고
[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군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주거지원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은 북면 신화2리와 소곡1리, 고목1리 등 3군데에서 마을단위 기반 조성이 진행 중이며, 이번 주 내에 임시조립주택 설치가 완료되는 신화 2리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시조립주택은 앞서 입주를 원하는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한 결과 180동 가량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어, 기확보된 72동을 우선 활용하고 부족한 물량은 신규 제작을 협의하고 있다. 군은 산불 피해의 경우 다른 재난과는 다르게 가재도구 등의 복구가 힘든 피해인 점을 감안해, 이재민들이 임시조립주택 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필수 가전 등을 추가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재민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전까지 임시조립주택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생업재개에 필요한 범위 내에서 신속하고 꼼꼼하게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수룡 기자
[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군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송이 농가에 대한 특별지원 요청을 정부에 건의 했다. 지난 4일 발생한 울진산불로 인한 송이 농가 피해규모는 약1,500ha로 울진군 전체 송이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지만, 사회재난 지원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군은 지난 18일 공문을 통해, 산불로 인해 송이 채취가 불가능해진 농가의 소득 손실 보상 및 소득원을 잃은 송이채취 농가를 정부지원 대상에 포함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이번 건의서를 통해 지원대상을 산주채취자(직접채취), 임차채취자(산주와 계약자)를 산주로 확정해 줄 것과 지원 범위를 지원대상자별 별도 범위로 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송이피해 농가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방안을 찾아가겠다”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주거안정과 생계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위기에 절망하지 말고 함께 이겨내자”고 전했다. 김수룡 기자
[경북투데이 보도국] === 울진군은 19일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임시주거용 주택 견본을 공개했다. 군은 덕구온천 호텔에 임시거주 중인 이재민들이 임시조립주택 견본을 둘러볼 수 있도록 이동수단을 제공하고 2차로 나누어 견본주택 바문을 진행했다. 마을회관이나 친인척 집등에 임시거주 하고 있는 이재민들에 대한 방문계획은 추후 일정을 잡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늘 공개된 임시조립주택 견본은 신화2리 마을 회관에 설치되어 있으며 냉․난방 시설과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앞서 견본주택 설치 시 사전점검을 한 바 있으며, 이번 방문에도 함께 하여 실제 거주하게 될 이재민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였다. 군은 이재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필수가전 등을 추가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재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되 설치 장소의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주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이재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신속하게 임시조립주택 조성을 진행하겠다”며 “행정에서 이재민 구호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니 힘든 상황이지만 이재민 여러분들도 희망을 잃지 마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수룡 기자
[경북투데이 보도국] === 전찬걸 울진군수는 지난 4일에 발생한 울진산불의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함께 힘을 모으고자 17일 재경 군민회를 방문하였다. 전 군수는 이날 참석한 박형수 국회의원과 재경군민회 회장단들에게 10일 동안 대규모로 발생한 산불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공·사유시설의 피해가 막대하여 이재민 건축지원, 송이 피해보상, 농기계 피해보상 등 국가예산 확보가 절실히 필요함을 알리고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재경군민회는 산불피해 이재민 및 복구를 위하여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성금 모금을 추진 중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우리 지역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 및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수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