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충절의 고장 영덕군에서 지난 17, 18일 열린『제34회 영해3․18독립만세의거 문화제』에 2,000여명의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17일 오후 영해로터리(3.18기념탑) 문화행사로 시작한 문화제에서 참가자들은 붓글씨 퍼포먼스, 기원의 춤, 횃불점화 및 행진, 군민의 함성 및 만세삼창을 벌이며 3ㆍ18 영해만세운동을 기념했다.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은 다양한 예술단체 공연, 청소년 도전골든벨, 연예인 축하공연, 불꽃놀이를 즐겼다. 주관단체인『사단법인 영해3․18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회장 손덕수)』는 웹툰그리기 체험, 시대별 태극기 전시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국가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문화제는 18일 오전 3․1 의거탑에서 열린 추념식으로 마무리됐다. 횃불행진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아이들과 함께 횃불행진에 참여했다. 99년 전의 역사적 사건을 체험하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손덕수 회장은 “체험하고 공감하는 문화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고민하겠다. 행사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영해 3.18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
영덕군은 3월 15일부터 27일까지 병곡면 병곡1리 경로당 외 2개소에서 노년기 정신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한다. 정신보건 담당자 및 정신건강 전문요원(영덕군 정신건강복지센터)이 정신상태검사(MMSE-DS), 우울(SGDS-K), 불안(GAI), 자살사고(SSI), 수면(AIS) 등 5개 영역 총 89개 문항의 설문조사를 실시해 정신건강 실태를 파악한다. 또한 마음건강백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위험군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지역사회 노인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노년기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살기 좋은 영덕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덕군은 지난 16일 영덕군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2018년 상반기 공공근로․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와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 현병윤 부장이 근로활동 중 발생하는 사업장 안전사고 및 재해사례들과 예방법을 교육했다. 한편 영덕군은 이번 일자리사업자 근무복을 형광색으로 제작․지급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추진과정에서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일자리사업은 3월부터 6월말까지 시행하며 공공근로는 9개 읍면과 6개의 관내 시설물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읍면 환경정화, 여성회관, 신재생에너지관, 청소년 야영장, 군민운동장, 푸른꿈지역아동센터, 예주스포츠센터 시설물 정화활동을 수행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은 영덕읍 석리 돌미역 채취, 강구면 오십천 소공원 조성, 영해면 조롱박공원 조성사업에 참여한다.
<<경북투데이보도국>> 경북 동해안 일대에 연안통발어선과 기선저인망어선들이 대게철 연안 대게 주 조업지까지 조업구역을 침범해 영세어민들의 어망손괴는 물론 대게 등 수산자원을 싹쓸이하고 있어 경북북부지역 연안대게자망협회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17일 경북도청 광장에서 사단법인 영덕군연안대게어업인연합회(회장 김해성) 주관으로 인근 포항, 울진연안대게자망협회와 연대해 대규모 생존권사수 어업인총궐기대회를 가지고 어민생존권사수에 돌입했다. 이날 김해성 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자망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인 수심 420m이하인 연안해상까지 침범해 무작위로 조업하는 통발어선들로 우리 영세어민들의 그물손괴 등으로 피해가 날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며 특히 “해경을 비롯해 국가지도선이나 시·도 어업지도선의 단속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해상에서는 어업인 간 마찰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관계부처에서 대안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어 결의문을 통해 관련부서는 자망과 통발간 조업구역을 규정하고 법적으로 규정해 연안대게 어장에서 불법 조업하는 통발어구를 모두 420미터 이상해역까지 모두 철수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대게조업
영덕군농업기술센터는 3월 7일부터 4월 25일까지 농업인 36명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농산물가공창업교육을 실시한다.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상품화까지’라는 주제로 단순가공을 통한 가치창출 방안, 농산물 가공 창업인허가 절차 및 HACCP(해썹), 유통전략 수립을 통한 성공창업 내용을 교육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심화과정도 개설해 농민들이 1차 농산물을 쉽게 가공해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영덕읍과 강구면의 지역풍물패가 지난 6일과 7일 주민화합과 만복을 비는 전통 민속놀이 지신밟기 행사를 펼쳤다. 영덕 오십천풍물단(회장 박인숙)은 지난 7일 영덕군청을 시작으로 영덕읍 곳곳을 다니며 흥을 돋우고 주민의 안녕과 소원성취를 축원했다. 강구면풍물패(단장 신상헌)도 6일 강구면사무소를 시작으로 강구대게거리 상가 30곳을 순회했고 다음날 강구시장과 오포리의 상가와 주택 등 20곳을 돌며 주민화합과 가정의 번영을 기원했다.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도 동참하는 등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신밟기는 음력 정초에 풍물패를 선두로 집집마다 지신을 밟고 지신풀이 가사를 부르며 춤과 익살, 재주를 연희하는 것으로 마을의 안녕과 풍작, 가정의 다복을 비는 민속놀이다.
<<경북투데이보도국>> 영덕군은 지난 2월 26일 한국철도시설공단 본사를 방문해 설계 중인 영덕~삼척 철도 영해․병곡역사의 규모변경을 적극 요청했다. 군 관계자들은 동해안 지역의 특수성, 포항~영덕 철도 이용객 현황과 문제점을 설명하며 공단관계자를 설득하는데 힘썼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영덕~삼척간 철도역사 건설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 역사 규모는 지난 타당성 조사에서 산정한 이용객 수를 근거로 정했으며 2019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하지만 영덕군은 타당성 조사에서 반영되지 않은 지역 특수성, 성장 가능성 등을 강조하며 영해역과 병곡역사 설계에 이런 점들을 반영할 것을 건의했다. 특히 현재 무인역인 병곡역은 피서철 철도 이용객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지난 1월 26일 개통한 동해선철도 포항~영덕구간은 평일 700명, 주말 1,800명의 주민․관광객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 설연휴에는 약 2,000여명이 이용해 당초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예측 수요를 크게 웃돌았으며 철도이용객의 불편과 불만이 서서히 표출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설계 단계부터 객관적인 근거와 논리로 국
2018년 영덕친환경농업대학 ‘복숭아 및 유통마케팅 과정’ 입학식이 지난 6일과 8일 영덕군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친환경농업대학은 장기 기술교육을 실시해 합리적 농장경영과 과학영농 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인을 양성한다. 올해는 복숭아과정 49명, 유통마케팅과정 42명 등 총 91명이 입학했다. 3월부터 11월까지 과정별로 26회 110시간, 월 1 ~ 4회의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강사진이 기초·전문교육은 물론 우수농가 벤치마킹, 현장실습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덕친환경농업대학은 2006년 양봉대학을 시작으로 사과대학, 복숭아대학, 한우대학 등을 진행해 졸업생 642명을 배출했다.
영덕군 남정면 도천리에서 지난 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풍년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18년 문화재청의‘자연유산·문화유산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예산을 지원받았다. 달집태우기 행사는 매년 도천리 청년회가 주관하며 대동회를 시작으로 윷놀이 등 민속놀이, 소원지를 붙인 달집태우기로 진행됐다. 강구 119 안전센터, 남정면 산불감시원, 의용소방대 회원들이 행사의 안전을 지켰다. 이희진 군수는 “행사준비로 수고하신 도천리 청년회와 마을회분들께 감사드리며, 정월대보름을 맞아 서로 화합하고 보름달처럼 풍요로운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선도농업인(멘토)-신규농업인(멘티) 1:1 매칭 현장실습교육을 추진한다. 영농기술,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등 단계별 현장실습교육을 제공해 귀농인 등의 정착을 지원한다. 현장실습교육 신청기간은 2.21.~2.28.이며 신규농업인 5명, 선도농업인 5명 등 총 10명을 선정할 방침이다. 신규농업인(멘티) 신청자격은 농업에 종사하기 위해 영덕군으로 이주한 5년 이내(2018년 1월 1일 기준)의 신규농업인(귀농인)이다. 단, 40세 미만의 청장년층은 귀농 여부와 관련 없이 지원 기능하다. 선도농업인(멘토) 신청자격은 영덕군 내 신지식농업인, 전업농, 창업농업경영인, ICT(정보통신기술)활용농가, 우수농업법인, 6차산업 농가, 우수농업경영체, 농식품부지정 현장실습농장(WPL), 농업마이스터 또는 성공 귀농인이다. 영덕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인력육성담당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영덕군청 또는 영덕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미리 다운받을 수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인력육성담당(730-686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