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교육청은 학교 맞춤형‘일반고 성장 자율사업제’를 지원하기 위해 도내 희망 학교의 신청을 받아 일반고를 대상으로 2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일반고 성장 자율사업제’는 올해부터 추진하는 신규사업으로 학교별 교육 환경의 차이를 반영해 필요한 영역에 예산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가능케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학교가 자율적으로 예산을 신청할 수 있는 영역은 △교육과정 △진로·진학 △환경 개선 △학교 특색 사업이다. ‘교육과정 영역’은 소인수과목 운영, 맞춤형 학력 지도, 융합 수업 운영, 수업과 평가 역량 강화 등이며,‘진로·진학 영역’은 진로 탐색과 체험활동, 대입 연수, 컨설팅 등이다. 또한‘환경 개선 영역’은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교육활동에 필요한 교육 공간 재구조화, 유휴 공간 개선, 자율학습 공간 개선 등이며,‘학교 특색 사업 영역’은 학교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독서 활동, 예술 활동 등의 사업이다. 학교별 신청이 가장 많은‘환경 개선 영역’은 학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현관을 예술 작품 갤러리로 변모시키거나, 홈베이스를 휴식과 자율학습의 공간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교육청은 4일(월)부터 8일(금)까지 5일간 금오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9개 경기장에서 우수 기능 인재 발굴과 사기 진작을 위한 경연의 장인‘2022년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구미, 경주, 안동, 포항, 상주, 영천, 청송 7개 지역, 9개 경기장에서 사이버보안(신설 직종) 등 47개 직종에 417명(고등학생 345명, 일반 72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과 역량을 발휘하게 된다. 시대 변화에 발맞추어 올해 처음 신설된‘사이버보안’직종에는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 학생들이 출전해 일반인 선수들과 경쟁을 하게 되며, ‘산업용드론’직종은 경북의 직업계고등학교 7교(36명)가 출전해 경북의 경쟁력이 전국의 경쟁력이 되는 열띤 경기를 펼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의 전국 제패 기반 직종인 통신망분배기술, 금형, 목공예, 산업용로봇, 그래픽디자인, 전기기기, 자동차정비, 배관, 자동차차체수리, 건축설계CAD, 목공, 농기계정비, 모바일로보틱스, 판금, 냉동기술, 요리, 제과, 제품디자인, 주조, CNC밀링 등의 직종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선의의 경쟁과 도전의 장이 되어 3년 연속 전국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교육청은 지난 29일(화) 울진교육지원청에서 울진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학생과 해당 가정의 빠른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교육복지안전망 긴급복지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복지안전망 긴급복지지원 전달식에는 이경옥 교육복지과장을 비롯해 포항교육지원청과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 해당 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울진 지역 산불로 주택이 전소된 3가정(울진 관내 초등학생 3명)에 대해 가정별 맞춤형 긴급복지지원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구당 300만 원 상당의 울진사랑카드(지역사랑상품권)를 전달하고 학생들에게는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교육복지사 미배치교의 배려대상 학생을 발굴하고 신속한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포항(동부권역), 구미(서부권역), 경산(남부권역), 안동(북부권역) 등 4개 거점교육지원청을 지정해 23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권역별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진지역 산불 피해 가정 긴급복지지원은 권역별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사업의 첫 지원 사례로, 동부권역(포항, 영덕, 울진, 울릉) 교육복지안전망을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상북도는 지난달 31일 대형재난급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 지역민들을 위해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인‘사이소’에서 준비한 원포원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 원포원(1for1) 기부 : 소비와 기부를 함께 하는 참여형 기부 형태 이날 전달식에는 지난달 14일부터 사이소 내 이재민들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들로 마련된 특별기획관에서 고객이 구입한 제품과 같은 875개 제품(2357만원 상당)이 기부됐다. 이 기부물품들은 원포원 기부방식으로 소비자들이 사이소에서 구매한 똑같은 물품을 구매자 이름으로 이재민에게 기부하는 방식으로 1788만5000원 상당의 물품이 모아졌고, 사이소 입점 농가들도 기부운동에 동참해 170개 품목 568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지난달 18일 1차로 전달된 540만원 상당의 물품까지 포함하면 사이소에서 이번 울진산불 이재민 돕기 원포원 기부행사로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된 물품은 시가 2410만3000원 상당에 이른다. 또 사이소 입점농가들로 구성된 사이소 입점농가 협의회(회장 성주경성표고버섯 이해조)에서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200만원의 성금도 이번에 전달하며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김종수 경북도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교육청은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통한 특성화고 매력도 제고를 목표로 공모를 통해 4가지 유형(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 실력을 키우는 학교, 꿈을 이루는 학교)의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대상교(35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기준은 신입생 충원율, 학업 중단 비율, 취업률을 공통지표로 반영했으며, 사업목표 및 추진전략, 교원의 의지, 학교 여건과 교육내용의 적절성, 예산운영 계획 등을 자율지표로 반영해 사업계획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공통 사업으로 △교육과정 개발 △지역사회 자원 활용 △학생 진로 지원 및 자존감 증진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그 외 지역사회 여건 및 학교 특성에 따라 다양한 특색사업을 추가로 수행한다. 경북교육청은 2020년 16교, 2021년 22교를 선정한데 이어 2022년에는 35교를 선정해 자체 예산 39억여 원과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포함해 총 55억여 원의 사업비를 학교 규모와 학과 특성에 따라 차등 교부했다. 김정한 창의인재과장은“경북 직업계고 비전인‘더 나은 내일을 보장하는 경북 직업교육’의 브랜드 역량을 높이기 위해 특성화고 혁신지원 사업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농업기술원은 23일 전찬걸 울진군수, 남용대 경북도의원, 농업 관계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농업기계 영농지원단’발대식을 갖고 피해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적기 영농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영농지원은 포항, 경주, 김천, 안동, 상주 등 22개 시군,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46명이 2개 조로 나눠 참여한다. 산불피해 지역 398농가를 대상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1차 영농지원을 실시하며 29일부터 31일까지 2차, 내달 초순까지 3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각 시군의 농업기계 안전전문관들은 보유하고 있는 트랙터, 로터리, 관리기, 퇴비살포기 등 교육훈련장비를 직접 가지고 와서 피해지역의 농작업을 돕는다. 23일부터 실시하는 1차 영농지원에서는 우선 접수된 울진읍, 북면 등 피해지역 30.8헥타르에 경운작업과 정지, 두둑 만들기 등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앞으로 영농지원단은 농작업 신청을 받아 작업량과 방법에 따라 경운, 정지, 두둑 만들기와 비닐피복, 퇴비 살포작업을 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비닐피복에 쓰이는 비닐은 울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무상으로 지원한다. 영농지원이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상북도는 23일부터 26일까지 한국전기공사협회 경상북도회,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북동․서도회,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전기기술인 150여명이 재능 나눔으로 산불 피해지역 주택 200여 가구에 전기시설 무상 수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산불 피해주택 및 전기시설의 노후화로 전기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취약주택에 전기기술인들이 방문해 노후 전기설비를 무상 점검하고 교체해 주게 된다. 이들은 23일 울진읍을 시작으로 26일까지 북면, 죽변면 등에 3~4명씩 조를 편성해 전등, 누전 차단기, 콘센트, 전선 등 노후 전기설비를 무상으로 교체한다. 이에 앞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울진 산불 피해 마을에 지난 4~9일까지 먼저 54명을 투입해 주택 386개소에 전기안전점검과 응급 복구를 지원한바 있다. 이 과정에서 파악한 전기시설 피해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는 2010년부터 취약계층을 비롯해 재난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기재료비를 지원하고 道내 전기기술인 재능 나눔을 통해 에너지복지를 실현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6800가구를 지원했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교육청은 23일 (구)북삼초 오평분교에서 본청 및 칠곡교육지원청, 지역인사 등 4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경상북도교육청 칠곡수학체험센터’(이하‘칠곡수학체험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권역별로 구축되는 4개의 수학체험센터 중 안동에 이어 두 번째로 개관하는 칠곡수학체험센터는 지난 2020년 6월 건축공사를 시작해 2021년 12월 준공을 완료하고, 2개월 동안 전시체험물 설치 및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쳤다. 총 49억여 원의 예산이 투자된 칠곡수학체험센터는 모든 면이 삼각형으로 구성된 매우 안정된 구조인 지오데식 돔을 원기둥이 떠받치고, 그 아래 팔각기둥이 놓여있는 중앙 홀을 중심으로, 좌우에 크기가 다른 직육면체 기둥이 이어져 있는 구조로 연면적 987㎡(지하 저수조 60㎡ 포함)의 단층 건물이다. 돔 지붕은 투명한 유리로 설치해 하늘을 조망할 수 있고 자연 채광이 가능하며, 칠곡의 명소인‘호국의 다리’에서 착안해 수학의 여러 영역 중 기하영역에 특화된 체험공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중앙홀 주위로 4m 내외의 천장높이를 확보해 각종 체험 전시물을 설치함으로써 이용하는 학생과 일반인들이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상북도의회 이선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경상북도 차원에서 공공기관 등의 유치를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유치활동 지원 사항과 이전공공기관에 대한 지원 근거를 규정한 「경상북도 공공기관 등의 유치 지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였다. 주요 내용으로 유치 관련 중요사항을 자문하기 위한 경상북도 공공기관 유치 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 등에 대하여 규정하고, 공공기관의 도내 유치활동 지원과 이전공공기관에 대한 이전 지원, 임대료 감면, 이주 직원 대한 지원, 기반시설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였다. 인구, 산업, 문화,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도권 집중이 심화되면서 균형발전은 멀어지고 지역 경제 성장은 한계에 직면해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1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이루어졌지만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효과가 반감되는 가운데, 이 의원의 조례안 발의는 시기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윤석열 당선인이 인수위 조직으로 지역균형발전TF를 설치해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희 의원은 “국가균형발전과 경상북도 발전이라는 목표를 실질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 수도권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상북도는 22일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이 도청을 방문해 울진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15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전달식에는 성영근 농협중앙회이사(영천농협장), 이재식 상호금융대표, 금동명 경북지역본부장, 조소행 상무, 권순협 안동농협 조합장,이달호 예천농협조합장, 김용택 금융노조NH농협지부 위원장, 김종필 금융노조NH지부 지역위원장, 전우헌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진군 산불 피해 복구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산불피해를 입은 울진지역의 피해 복구를 돕고자 농협인들의 정성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농협의 마음이 담긴 성금이 화마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울진군민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김수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