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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골재채취장 곳곳 환경파괴 심각

상수원구역인 평해 남대 천 이어
월송정습지생태공원 조성인근까지

<<경북투데이보도국>> 사구습지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있는 울진군 월송정 일원 주) 반도환경 골재채취장에서 유출되는 토사와 각종 폐기물로 인하여 주변농토가 오염으로 물들고 있다.  

 

 @  지난해  폐수로 가득했던  농수로

 

현장에는 좁은 농로를 고속 질주하는 대형 덤프트럭들과 농번기 철을 맞아 농로로 나온 경운기 와 트랙터의 충돌사고가 우려 되는데도 안전요원이 미 배치 된 채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또한 적재량을 초과한 대형덤프 트럭들이 지나간 농로 곳곳에 발생된 균열은 농기계 운행에도 불편을 주고 있었는데, 기사 이 모씨는 일거리를 맞춰야 하는 중기업자들의 입장에서 골재장 측의 저가 계약 요구를 수용할 수밖에 없고, 따라서 하루 일대를 맞추기 위해 법을 위반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일대에 쫒긴 차량들은 대부분 세륜기를 미 통과 하는 등 채취한 모래가 건조되기도 전에 반출하면서 하역 장 까지 이르는 도로변에는 유출된 모래로 가득 쌓여 있는 곳이 한두 곳이 아니다

 

 @  토사로 가득찬 세륜시설  세륜기를 미통과한채 반출되고 있다.  

 

특히 골재채취장에서 하역 장에 이르는 [후포항 일원]에는 마리나항 공사를 비 롯 후포항 제1차 정비공사와 겹 처 있는데도 살수차 운행은 찾아 볼 수 없었고, 도로에 유출된 토사는 비산먼지를 증가 시키는 요인이 되면서 후포 주민들은 1급 발암물질을 흡입하는 피해를 보고 있다.

 

 @ 도로에 유출된 토사

 

또한 대형덤프트럭들의 고속 질주는 여름철을 맞아 지역을 찾아 온 관광객들과 상가영업에도 막대한 피해가 되고 있지만 안전요원과 환경감시요원이 미 배치된 상태로 관리되고 있었다.

 

 

 @ 지난 해 연중 붉게 물들었던  평해 남대천

뿐만 아니라 골재채취현장과 세륜기 에서 발생되는 슬러지 ()는 성분검사를 통하여 건조한 후 규정에 따라 처리해야 하지만 인근 농경지에 무단 방치되는 등   대표만 바꾼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이 업체는 이미 평해 남대천 상수원 일대에서 모래채취를 했던 업체로 지난해 폐수를 연중 방류하여 남대천을 1년 내내 붉게 오염시킨 적이 있다.

 

골재채취장 현장복구

검증되지 않은 토사유입 상수원 오염 우려

점토성분의 토사매립으로 수질환경 파괴

 

이미 골재채취가 끝난 복구 현장에는 점토 성분의 토사가 매립되면서 전국이 가뭄으로 단수 한번 하지 않았던 남대천 상수원이 기능을 잃지 않을까 주민들은 노심초사하고 있다.

 

한국 환경운동본부 경북본부에 따르면 지하수를 이루려면 모래나 자갈 같이 물을 잘 통과시키는 지층인 투수층(透水層)이 있어야 하고 그 밑에는 암반층이나 점토층 같은 물이 잘 통과되지 않는 지층인 불투수층이 기층형태(基層形態)로 받쳐져 있어야 하는데 평해 남대천 상수원 일대가 가장 적합한 지형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불과 2k 에 인접하여 채취

 

그런데 투수층 역할을 하는 모래와 자갈을 채취한 후 유해성 검증이 되지 않는 점 토성 토사 매립으로 생명수와 같은 고귀한 수질환경이 파괴하는 것이 안타깝다는 입장이다.

 

 @  전체 농로가 균열간 현장  

뿐만 아니라 웅덩이처럼 파이거나 균열된 도로를 방치한 채 또다시 월송정 일대로 이전하여 골재채취를 하자` 일부 주민들이 허가청과의 유착을 의심하는 가운데  골재 운반차량들로 인하여 농기계를 끌고 나오기 겁이 난다며 "전용 도로를 개설 할 때까지 골재채취를 중지해줄 것을 울진군에 민원을 제기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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