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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천 생활폐기물 말끔하게, 강구의 힘

- 면내 19개 전 사회단체 참여, 태풍폭우로 쌓인 생활쓰레기 청소 -



   강구면사무소는 11월 2일부터 20일까지 오십천에서 대청결 활동을 벌이고 있다. 태풍 ‘콩레이’가 몰고 온 폭우로 생활폐기물이 양쪽 기슭에 쌓여 경관이 훼손됐기 때문이다.

 

면내 19개 전 사회단체가 참여한 이번 대청결 활동은 오랜 전통인 “에야데야~ 강구정신”이 상징하는 범 강구면민의 단합된 힘을 과시했다. 강구면은 이번 활동을 기념해 오십천 금호제방 입구에 표지석도 설치했다.

 

오십천 양안(兩岸) 6.3㎞에 구간마다 단체 푯말을 설치하고 자율적으로 정화활동을 실시하도록 해 참여단체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높였다. 이에 맞춰 13일에는 강구면그린영덕21협의회, 강구면생활개선회에서, 14일에는 강구면새마을협의회, 강구면새마을부녀회, 강구면이장협의회, 강구면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대게정보화마을, 강구면생활개선회, 강구면농가주부회가 참여하는 등 면내 19개 전 사회단체 회원 400여명이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차상수 강구면장은 “면내 전 사회단체가 동참해 단결된 힘을 보여줘 정말 감사드린다. 꽃을 심고 가꾸는 등 앞으로 금호제방 길을 강구면의 단합과 상생의 길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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