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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도시재생·농촌활력UP! 토크콘서트 개최

-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 지역발전 방안 모색 -

경북투데이보도국영덕군은 9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여성농업인과 청년농업인 및 귀농귀촌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농어촌활력 UP!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대한민국 1호 도시재생 큐레이터 최광운 씨의 도시재생 트랜드 2020 & 청년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순창 방랑싸롱 장재연 대표 , 남해의 발견 김화연 대표, 서천·요가문화 기획자 이미나 씨가 관광·문화창업 귀촌사례 및 지역청년 재개념화에 대해 강연했다.

 

연고가 없는 농어촌에 정착해 열정과 열린 마음으로 토착민과 소통하며 화합하며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을 이끌어내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사례들은 청년농업인들에게 많은 영감을 줬다. 강연이 끝난 후 많은 질문이 이어졌고 4명의 청년강사들은 못 다한 현장 이야기를 풀어내며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군에도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사업, 어촌뉴딜300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오늘 사례를 참고해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 지역청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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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고래불역, 문화의 파도가 일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동해중부선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고 3월 발생한 경북 산불 피해지역인 영덕군의 피해 회복을 도모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래불역을 시범 거점으로 무인역 철도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올해 1월 동해중부선이 개통되었으나 강원도에 비해 이용객 증가율이 낮고 영덕~울진 간 대부분 역이 무인역으로 운영되어 목적지가 아닌 경유지로 기능하며 관광목적 이용객이 저조했다. 이에 경북도는 고래불 지역의 역사·자연 자원을 고래불역과 연계,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재구성해 지속 가능한 철도관광 모델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 5일 본행사에 앞서 사전 활성화 행사로 이달 22일에는 작은 음악회 팝페라 공연을 29일에는 향유고래를 모델로 한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을 주제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두 차례 행사에서는 고래불역의 상징성과 철도여행의 매력을 결합한 문화‧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고래불역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12월 5일 본행사에서는 고래불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우 송지효와 고래 사진작가 장남원을 고래불 홍보대사로 위촉, 고래불 해수욕장 플로깅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