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8 (금)

  • 맑음동두천 5.2℃
  • 맑음강릉 9.2℃
  • 맑음서울 6.6℃
  • 맑음대전 8.6℃
  • 맑음대구 9.1℃
  • 맑음울산 10.1℃
  • 맑음광주 10.0℃
  • 맑음부산 11.0℃
  • 구름조금고창 9.6℃
  • 맑음제주 13.4℃
  • 맑음강화 5.8℃
  • 맑음보은 6.8℃
  • 맑음금산 8.4℃
  • 맑음강진군 11.4℃
  • 맑음경주시 10.1℃
  • 맑음거제 9.7℃
기상청 제공

영덕군, 어린이날 자동차 극장 운영

- 코로나19 극복위한 가족 치유 목적으로 총 400명 관람 -



  영덕군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관내 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센터, 다문화가족 등 100여 가족(총 400명)을 초청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가족치유 자동차극장’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덕청년회의소와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관해 진행했으며, 영덕청년회의소 회원들은 체열측정, 자동차 입차, 간식배부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예산집행을 맡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 움츠려 지낸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가족 간 소통 및 치유의 시간을 가지고자 기획됐다. 비대면 자동차극장으로 진행했으며, 예산은 코로나19 특별모금 성금을 활용했다.

 

행사에는 영덕군의회 김은희 의장도 참석했다. 김 의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제한된 생활 속에서 잘 견뎌온 군민들께 감사드린다.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축하를 드리며 가족들과 함께 자동차극장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영덕청년회의소 신규철 회장은 “이번 어린이날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일부 가족들을 모시고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지만, 코로나가 종식된 후 영덕군과 다시 협의하여 예전과 같은 규모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으며, 박진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도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아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자동차극장의 체험으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이날 상영된 영화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알라딘’이 상영됐다.


이형성 주민복지과장은 “군민들의 소중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모금 성금을 활용하여 가족치유 자동차극장을 개최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코로나 방역물품과 방역지원을 위하여 예산을 집행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코로나 예방을 위하여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하고 찾아내어 효율적으로 성금을 집행 되도륵 하겠다.”고 하였다.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영덕 고래불역, 문화의 파도가 일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동해중부선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고 3월 발생한 경북 산불 피해지역인 영덕군의 피해 회복을 도모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래불역을 시범 거점으로 무인역 철도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올해 1월 동해중부선이 개통되었으나 강원도에 비해 이용객 증가율이 낮고 영덕~울진 간 대부분 역이 무인역으로 운영되어 목적지가 아닌 경유지로 기능하며 관광목적 이용객이 저조했다. 이에 경북도는 고래불 지역의 역사·자연 자원을 고래불역과 연계,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재구성해 지속 가능한 철도관광 모델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 5일 본행사에 앞서 사전 활성화 행사로 이달 22일에는 작은 음악회 팝페라 공연을 29일에는 향유고래를 모델로 한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을 주제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두 차례 행사에서는 고래불역의 상징성과 철도여행의 매력을 결합한 문화‧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고래불역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12월 5일 본행사에서는 고래불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우 송지효와 고래 사진작가 장남원을 고래불 홍보대사로 위촉, 고래불 해수욕장 플로깅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