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3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한국자유총연맹 영덕지회, 6.25전쟁 음식 재현 시식회 개최

[경북투데이사회부기자 김수룡] === 한국자유총연맹 영덕군지회는 6.25전쟁 72주년을 맞이해 지난 25일 영해만세시장에서 ‘6.25전쟁 당시 음식 재현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회 회원 40여명은 전쟁 당시 굶주림을 면하기 위해 먹었던 보리주먹밥과 보리떡 등의 음식을 직접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그 당시 전쟁의 아픔을 상기하고 평화의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요즘은 보리밥과 보리떡이 건강식으로 여겨져 일부러 찾아 먹는 시대인데 전쟁 당시에는 살기 위해 먹던 음식이라는 사실이 놀랍고 이런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6.25 전쟁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이태수 영덕군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이뤄낸 것임을 상기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상황을 보며 전쟁이 주는 고통이 어떤 것인지와 평화로운 삶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취지를 말했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skm4049@naver.com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울진군 골재취취허가 금품수수 수사 확산…
[ 경북투데이보도국 ] === 대구지검 영덕지청이 22일 골재 채취 허가를 미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경북 울진군수 후보 캠프 관계자 A씨(60대)와 돈을 건넨 골재업자 K씨(70대)를 구속했다. 대구지법 영덕지원은 같은 날 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수사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울진군수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며 K씨에게 “해당 지역 골재 채취 허가를 내주겠다”며3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2021년에도 이세진 전 울진군의장에게 1억 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농업진흥구역 허가 의혹 문제가 된 골재 채취 예정지는 원칙적으로 농업 목적 외 개발행위가 제한되는 농업진흥구역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울진군 담당 부서가 허가를 내준 정황이 드러나면서, 수사가 군 내부로 확대될 경우 이 역시 ‘비선 개입’ 의혹이 불거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복구 과정에서도 정상적인 행정 절차가 아닌 비공식 개입이 있었다는 제보가 이어지며 지역 사회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척산천 정비 맞춤형 사업” 의혹…예산 집행 투명성 논란 이번 구속 사건은 k씨가 월송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