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투데이보도국] === 경상북도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벌초․성묘객들의 벌 쏘임 및 예초기 등 생활안전사고가 증가하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벌쏘임 환자는 386명으로 7월에만 241명이 벌에 쏘여 구급차를 이용했다. 지난해 7월 보다 53.5%(157명)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벌쏘임 사고는 914명으로 추석 전 30일간 벌 쏘임 사고가 54.5%(498명)로 이 시기에 집중됐다.
특히, 지난 15일 08시경 문경 산양면 야산에서 70대 남성이 벌초 작업중 벌쏘임 사고로 사망하는 등 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앞서 소방청은 지난달 27일 전국에 ‘벌 쏘임 사고 경보’를 발령했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skm40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