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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전 직원 맞춤형 친절교육 실시

- 민원응대 미비점 보완으로 만족도 높은 민원서비스 제공 -

 

[경북투데이사회부기자 김수룡] === 영덕군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민원문화 정착을 위해 민원인과 친절하게 소통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공직자 맞춤형 친절교육을 지난 24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기관의 조사요원이 민원인을 가장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영덕군의 전체 부서를 대상으로 420회 이상 전화해 분석한 전화친절도 평가에 대한 피드백 교육으로써 영덕군에 최적화된 맞춤형 민원응대 노하우가 제시됐으며, 실제 민원응대 사례를 통해 미비했던 점을 찾고 소통불가 민원에 대한 응대 전략을 교육하기도 했다.

 

전화친절도 평가는 수신의 신속성, 첫인사, 발음의 정확성, 경청과 설명 태도, 종료 인사 등 10개 항목에 걸쳐 각 부서의 민원응대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민원인에게 만족도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은 이번 친절도 평가 결과를 전 부서에 공유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은 농업기술과, 기획예산실, 도시디자인과, 자치행정과는 격려와 포상을, 미흡한 부서는 맞춤형 친절 현장코칭을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해 민원 업무 및 응대의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날 강의에 나선 새옴컨설팅 윤애진 실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영덕군의 전화친절도 평가 결과는 평균 수준인 보통등급이라며, “다만 평가가 진행될수록 친절도 등급이 우수등급까지 향상되는 것으로 볼 때 개선하려는 의지와 노력들이 역력히 보인다고 평했다.

 

김병곤 영덕부군수는 모두말씀을 통해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친절은 가장 먼저 충족되어야 하는 필수요건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공직자 여러분은 우리 영덕의 얼굴인 만큼 군민과 눈높이를 맞추고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배려와 친절의 자세로 군민을 섬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skm40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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