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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경상북도 1년의 성과와 미래’정책 포럼 개최


- 혁신과 역발상으로 경북도의 정책이 국가 정책으로 실현 -
- 패러다임 변화로 지방이 주도하는 완전한 지방시대 완성 -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북도는 27일 도청 화백당에서 민선81년의 성과와 경상북도의 미래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상상력, 경북 사피엔스(Sapiens)!”라는 주제로 민선 81년 성과를 되짚어 보고, 향후 3년 도정 방향에 대한 통찰력을 얻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경북도는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2023년 화두로 삼아 도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경북도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 정책자문위원회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제안된 정책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정책 포럼 역시 지방시대라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필요한 상상력을 모으려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정책 포럼은 국정운영의 중심에서 활동하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중앙정부에서 요직을 거친 구윤철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국무조정실장), 유민봉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국정기획수석), 행정과 정치 두 영역에서 활동한 정태옥 경북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산업계에서는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산학연협력담당(전무)이 참석했으며, 학계에서는 이덕로 한국행정학회장(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김현호 한국지역개발학회장(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석좌연구위원), 김성수 경북대 경영학부 교수가 자리했다.

 

이번 포럼은 산업, 행정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인사로 구성해 이론과 현실을 모두 포함하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자리가 됐다.

 

구윤철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좌장으로 발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전무는 생태계 관점에서의 지역발전 전략을 주제로 포스코의 벤처 생태계 전략을 사례로 제시하며, 산학연 기반 벤처 생태계 구축 전략을 소개했다.

 

미래 신사업 창출과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 대학, 연구소, 벤처기업이 연계한 벤처생태계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김현호 박사와 김성수 교수의 토론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생태계 구성에 지방 정주여건 개선, 벤처펀드 조성, 전략산업 육성 등의 필요성이 공통적으로 제시됐다.

 

두 번째 발제에서 유민봉 사무총장은 국정운영 패러다임의 전환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현행 중앙부처(공급자) 주도의 하향식 (Top-Down) 운영방식에서 지방정부(수요자)중심의 상향식(Bottom-Up)방식으로 변화하는 지방정부 주도의 국정운영 패러다임 변화를 강조했다.

 

이에 대한 정태옥 원장과 이덕로 교수의 토론에서 재정자주권 강화에 대한 의견을 같이 하면서도 그 세부 방향은 다르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가 제시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년간 변화와 혁신으로 성과도 많았지만, 더 큰 미래와 수도권 집중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지방이 주도하는 정책 발굴과 전략 마련이 중요하다라며, “오늘 정책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많은 연구와 토론을 거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책으로 구체화되어 지방시대를 완성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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