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북도,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유관기관 간담회 가져

- 선제적 상황관리 및 관계기관 협업 강화로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 -
- 각 기관별 겨울철 사전점검 및 관리대책 마련 -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북도는 본격적인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23.11.15~’24.03.15)을 맞이하여 9일 겨울철 자연재난(대설ㆍ한파)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로 제설 및 교통 소통 대책, 제설제 비축 및 배치 상황, 고갯길 등 취약도로 제설 차량 전진 배치, 한파 등으로 인한 취약계층 보호, 농업시설물 관리 대책 등 겨울철 대설ㆍ한파 자연재난에 대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대구기상청 경북교육청, 경북경찰청, 50사단, 한국도로공사, 대한적십 자사, 한국전력공사, KT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기관별 임무ㆍ역할 숙지 및 단체 소통방 등을 통한 신속한 정보 공유, 상호 응원체계 구축 등 다양한 토론이 진행되어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협력 체계 구축에 힘을 보탰다.

 

경북도 도로철도과 및 한국도로공사에서는 폭설에 대비한 제설 장비 및 제설 자재 비축 현황, 327개소의 결빙 취약 구간 특별관리 제설 전진기지 46개소 운영, 모니터링 요원 운영 등에 대해 발표했다.

 

경북교육청에서는 1116일 시행되는 대학수능시험 대비 도내 73개 시험장에 대한 사전점검을 지난 3일까지 완료했으며, 지구별 시험상황실을 운영해 응시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비닐하우스, 유리온실, 인삼재배시설, 축산시설 등 6천여 개소의 농축산 취약 시설에 대해서도 사전점검을 마쳤으며 수도계량기 58만여 개소 동파 방지를 위해 보온 조치도 보완했다고 밝혔다.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겨울철 재난 대응에 유관기관에서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민관군이 다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경북, ‘수산피해 제로화’에 총력…양식현장 대응책 선제 가동
[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도는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고수온 등 이상 해황으로부터 양식 분야 피해 제로화를 위해 ‘자연재해 대비 양식장 관리요령’ 책자를 제작해 양식어가 등에 배부한다. 이번에 제작해 배부하는 ‘자연재해 대비 양식장 관리요령’ 에는 실제 양식 현장에서 재해 상황별 누구나 손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양식 품종별 맞춤형 사육관리 방법 등이 상세히 수록되어 양식어가의 피해 저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에서 강도다리를 양식 중인 어업인 A씨는 “여름철 불청객인 고수온 등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관리요령이 정리된 책자가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경북은 도내 86개소 양식장에서 강도다리, 방어, 넙치 등 총 2천 여만 마리 양식생물을 사육하고 있으며, 이 중 고수온에 취약한 강도다리가 84% 이상 차지하고 있어 철저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경북지역에 49일간 고수온 특보가 지속되며 31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 역대 최장기간 및 최대 피해액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북 어업기술원에서는 고수온 피해 저감 양식 기술 개발이 절실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포항 청진리 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