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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제14회 물가자미축제 5월 3일 개막

- 가정의 달에 걸맞은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펼쳐져 -

[경북투데이 보도국] === 동해안 최고의 항구로 손꼽히는 천리미항

축산항에서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제14회 영덕 물가자미축제

가 펼쳐진다.

 

가자, 미래로! 2024년 축산항 물가자미 축제에서 맛의 여행을!’이라

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체험 마당과 문화공연, 부대행사

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

.

 

특히, 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인기가 많았던 핑거푸드존을 확대 편

성해 물가자미를 활용한 색다른 레시피와 신선한 요리들을 다양하게 준

비키로 했다.

 

또한, 키즈존을 비롯해 맨손 물고기잡이 체험, 어선 승선 체험, 선상 가

자미 낚시 대회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

로 그램들을 곳곳에 배치해 가정의 달에 안성맞춤인 행사가 되도록 기획

했다.

 

개막식은 오는 4일 토요일 오후 7시에 열리며,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새물길 서포터즈와 축산풍물패의 퍼레이드가 축제의 포문을 열고

가수 하유비, 윤희 등이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영덕 물가자미 축제 추진위원회 정창기 위원장은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영덕 물가자미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준비

하고 있다, “찾아주시는 모든 분이 안심하고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

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집중해 착실히 다져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14회 영덕 물가자미축제가 열리는 축산항은 올해 개항 100

년을 맞았으며, 이름난 해안 트레킹 코스인 블루로드의 주요 거점

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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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고래불역, 문화의 파도가 일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동해중부선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고 3월 발생한 경북 산불 피해지역인 영덕군의 피해 회복을 도모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래불역을 시범 거점으로 무인역 철도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올해 1월 동해중부선이 개통되었으나 강원도에 비해 이용객 증가율이 낮고 영덕~울진 간 대부분 역이 무인역으로 운영되어 목적지가 아닌 경유지로 기능하며 관광목적 이용객이 저조했다. 이에 경북도는 고래불 지역의 역사·자연 자원을 고래불역과 연계,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재구성해 지속 가능한 철도관광 모델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 5일 본행사에 앞서 사전 활성화 행사로 이달 22일에는 작은 음악회 팝페라 공연을 29일에는 향유고래를 모델로 한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을 주제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두 차례 행사에서는 고래불역의 상징성과 철도여행의 매력을 결합한 문화‧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고래불역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12월 5일 본행사에서는 고래불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우 송지효와 고래 사진작가 장남원을 고래불 홍보대사로 위촉, 고래불 해수욕장 플로깅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