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 (목)

  • 맑음동두천 6.8℃
  • 맑음강릉 10.6℃
  • 맑음서울 8.0℃
  • 맑음대전 9.6℃
  • 맑음대구 11.4℃
  • 맑음울산 12.2℃
  • 맑음광주 11.4℃
  • 맑음부산 13.8℃
  • 맑음고창 10.2℃
  • 맑음제주 12.3℃
  • 맑음강화 6.2℃
  • 맑음보은 7.7℃
  • 맑음금산 9.2℃
  • 맑음강진군 12.8℃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9.9℃
기상청 제공

마이스 중심 글로벌 문화도시로 리브랜딩…포항시, 지속가능한 도시 그린다

- 시그니처 국제회의 개최로 글로벌 마이스 도시 도약에 박차
- 상반기 재단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출범해 마이스 경쟁력 강화
- 이강덕 시장, “지역 넘어 세계와 소통하며, 미래지향적 도시로 거듭날 것”

[ 경북 투데이 보도국 ]    =====   대한민국 산업화와 근대화를 이끌어온 포항시가 글로벌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7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포항시는 독창적인 마이스 생태계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미 많은 국가와 도시에서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글로벌 협약,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지속 가능한 경제모델을 구축하는 등 기후변화대응을 선택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미래를 위한 필수 과제로 삼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포항시는 수동적인 참여를 넘어 녹색 전환 선도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국제 환경 포럼인 WGGF(세계녹색성장포럼)를 올해 개최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해법을 모색하고 글로벌 마이스 허브도시로의 새로운 역할을 도모한다.

 

포항시는 이번 WGGF 포럼으로 탄소중립 실천 비전 선포, 포항시 환경 앰배서더 위촉, Pre-UGIH S.I.W.를 개최할 계획이며, 단순한 기후 포럼을 넘어 포항시와 국제기구, 시민이 교류하는 장으로 활용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포항형 시그니처 국제회의로 자리잡도록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포항시는 기존 수도권 중심의 마이스 산업 체제를 넘어 포항만의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독자적인 마이스 생태계를 구축하며 마이스 중심 글로벌 문화도시 리브랜딩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2026년 말 완공될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의 운영과 관리를 담당할 전담 조직인 재단법인을 올해 상반기에 출범시킬 계획이다.

 

재단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전문성과 공공성을 갖춘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포항의 마이스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시는 마이스 산업 경쟁력을 확보와 지역에 인재양성-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정착시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지역 대학과 연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마이스 전문인력 양성과 실무 중심의 마이스 교육 실시, 고용 연계 지원 등 마이스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올해 하반기에는 지역 내 대학과 연계해 포항세계지구촌엑스포와 전시산업 디지털 융합 해커톤 등 포항만의 독자적인 마이스 행사를 개최해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의 도약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산업 중심도시에서 글로벌 마이스 산업의 혁신 융합지로 도약해 지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경북도, ‘경상북도 다문화가족정책 20년 포럼’ 개최
[ 경북투데이보보국 ] === 경상북도는 17일 도청 화백당에서 도내 다문화정책 전문가와 가족센터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다문화가족 정책 20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년간 경상북도가 추진해 온 다문화정책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경상북도 다문화정책 20년의 성과와 앞으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조 강연, 주제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문화정책 마련을 위한 실질적이고 발전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기조 강연에서는 전기택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한국 다문화정책 20년과 향후 과제’를 발표하며, 그간의 정책 성과를 되짚고 미래 지향적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오정숙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교수가 ‘경상북도 다문화가족정책 20년 성과와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경상북도의 다문화정책 주요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소개했다. 전문가와 가족센터 종사자, 다문화가족이 참여한 토론에서는 ▴지역산업과 연계한 이주배경청년 정주 생태계 구축 ▴가족센터에서 바라보는 경상북도 다문화가족정책 ▴다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