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투데이보도국 ]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산림청이 주관한 ‘2026년 임산물 스마트팜 실증단지’ 공모사업에서 3월 23일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105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일월면 도곡리 일원에 첨단 임산물 스마트팜 실증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조성될 단지는 약 4ha 규모의 스마트하우스와 우량 종근을 생산하는 스마트 육묘장, 유통·가공시설 등을 포함한 종합 인프라로 설계됐다. 단순 재배를 넘어 ICT 기술을 접목한 환경제어와 데이터 기반 생산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균일화를 목표로 한다.
영양군은 공모 신청 전 자체 예산을 투입해 ‘3-Track 선행 실증연구(수경재배·양액배지·다층 재배)’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다. 정부 재정 투입 이전에 기술적 리스크를 사전 검증하고 사업 타당성을 증명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단지 완공 후에는 청년 임업인과 귀산촌인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을 제공해 연간 약 9천만 원 수준의 소득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양군은 이를 통해 고령화가 심한 산촌 지역에 청년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최근 대형 산불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의 재건을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영양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기술 검증의 결실”이라며 “스마트 임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돈이 되는 임업’을 실현하고, 어수리 등 지역 특화 임산물의 산업화를 통해 산촌 경제 활성화의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