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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예천에서 빛난 화합의 불꽃,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성황리에 폐막

안동·예천 공동 개최로 시·군 상생 모델 제시… 내년 영주·봉화 공동 개최로 경북의 하나 된 마음 확인



[ 경북투데이보도국 ] === 2026년 4월 6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 결승경기장에서 열린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폐회식을 끝으로 22개 시·군에서 모인 1만 2천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여한 4일간의 열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도내 최초로 안동시와 예천군이 공동 개최해 시·군 간 경계를 넘어선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보여준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안동시와 예천군, 두 시·군 체육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경상북도교육청과 안동·예천교육지원청의 후원 아래 도민 화합의 뜻깊은 장이 마련됐다.

종합성적 시부에서는 구미시가 지난해 포항시로부터 내줬던 1위를 되찾았고, 포항시와 안동시가 뒤를 이었다. 군부에서는 예천군이 1위를 차지했으며 칠곡군과 울진군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개최지인 안동시는 안정적인 대회 운영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었다.

시상식에서는 경기 성적은 물론 스포츠 정신을 기린 다양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상주시와 봉화군이 모범선수단상을 받았으며, 시부 입장상은 김천시가 1위, 문경시 2위, 영천시 3위, 군부 입장상은 청송군 1위, 영양군 2위, 고령군 3위에 선정됐다. 성취상은 안동시와 영덕군이 받았다.

개인 시상으로는 최우수선수상에 시부 구미시 수영 천채영 선수(4관왕)와 군부 칠곡군 육상 정민재 선수(3관왕)가 선정됐다. 또한 6명의 4관왕과 58명의 다관왕, 19개의 대회 신기록(롤러, 수영, 육상 분야)이 이뤄졌다.


경쟁을 넘어 서로를 격려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경북의 하나 된 힘을 상징했다. 대회 기간 내내 무보수로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는 영상이 상영됐을 때는 따뜻한 분위기가 장내를 가득 채웠다.

폐회식은 주요 경기 장면 영상 상영, 성적 발표, 종합 시상, 대회기 내림 및 전달, 그리고 성화 소등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기 전달식에서는 개최지 안동시 권한대행과 예천군수가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과 도체육회장에게 대회기를 반환했고, 이를 다시 내년 공동 개최지 영주시와 봉화군 권한대행에게 전달했다.

공식 행사가 끝난 뒤에는 DJ 로빈과 트로트 가수 윤윤서, 박서진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참가자와 도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막을 내렸다.

한편 차기 개최지인 영주시와 봉화군은 홍보 영상을 통해 ‘선비의 고장 영주’와 ‘청정 봉화’의 매력을 알리며 2027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황명석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안동과 예천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열정과 시·군 공동 개최를 통한 상생의 정신이 경북을 하나로 묶는 원동력이 됐다"며, "이 에너지를 바탕으로 경북의 더 큰 미래를 만들어 가길 기대하며 내년 영주와 봉화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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