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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다문화교육 지원 확대

찾아가는 한국어 수업·정서 상담·진로지도까지 통합 지원…초·중·고·유치원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이주배경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소통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다문화교육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경북을 포함한 전국에서 이주배경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학교 적응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육과 수업 보조를 위한 다문화 언어 강사 파견, 정서·심리 상담, 진로·진학 지도 등 학생들의 학습과 정서적 안정을 동시에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중도입국 학생이나 외국인 학생이 학교로 전입할 경우 수시로 지원을 제공하고, 기존 지원 대상자에게도 필요에 따라 추가 지원을 검토해 확대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다문화교육 선도학교 초·중·고 67교와 유치원 26개원이 선정되었고, 한국어학급은 초·중·고 61학급과 유치원 9개 반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한국어교육 지원 학교(초·중·고 113교, 유치원 37개원), 배움-채움 프로그램 운영 학교 38교,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 교육 여건 개선 3교, 학생 이중언어 동아리 8팀, 교원 대상 다문화교육 동아리 5팀 등이 포함됐다.


교육부 통계(2025년 4월 1일 기준)에 따르면 경북의 이주배경학생 수는 총 1만3,196명으로, 국내 출생 학생 1만987명, 중도입국 학생 455명, 외국인 가정 학생 1,754명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주배경학생들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문화 친화적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주배경학생의 학업 성취와 정서적 안정, 진로 탐색을 돕고 지역사회와 학교의 포용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향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 범위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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