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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가족센터, 다문화를 넘어 ‘우리’로…맞춤형 지원으로 여는 공존의 시대

언어·교육·일자리 맞춤형 확대로 정착·자립 기반 강화
방문교육·모국방문 지원 등 정서·사회참여 프로그램 확대


[ 경북투데이보도국 ] == 봉화군 가족센터가 2026년을 맞아 다문화가정의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올해 가족센터는 신규 사업 도입과 기존 프로그램 확대로 언어·교육·일자리 지원을 확대해 자립 기반을 넓힌다.

2026년 1월 기준 봉화군에는 13개국 출신 결혼이민여성 271명과 자녀 503명이 거주하고 있다. 가족센터는 운전면허 필기, 제과제빵 등 직업역량 강화 교육과 이중언어 강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 기회를 늘렸다. 단계별 한국어 교육과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해 생활 언어 장벽을 낮췄다. TOPIK 대비반 결과, 지난해 중급 1명과 고급 3명이 합격해 성과를 냈다.

교육 지원도 확대했다. 초등 고학년 대상 국어·수학 기초학습과 독서 지도로 학습 격차를 줄였고,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초등학생 연 40만 원, 고등학생 연 60만 원 범위의 교육활동비를 지원했다. 언어발달지연 아동에 대한 맞춤형 언어교육과 방문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한국어 교육과 생활지도를 병행했다.


사회참여와 정서 지원 면에서는 결혼이민여성 자발 봉사모임인 ‘다사모 나눔봉사단’이 약 40명의 회원으로 노인복지관 배식, 제빵 나눔, 벽화 그리기, 하천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가족센터는 봉사 역량강화 교육과 활동 지원으로 이들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도왔다. 이 활동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개선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새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다문화가정 온(溫)가족 명랑운동회’와 확대된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명랑운동회는 여가와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모국방문 지원은 향수 해소와 가족 이해 증진으로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김경숙 봉화군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지원은 단순 복지 제공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라며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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