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북교육청은 4월 23일 기자실을 경북교육 홍보와 언론 취재 지원 목적에 한해 사용하도록 운영 원칙을 확립하고, 정치적 목적의 사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일부를 브리핑 공간으로 활용해 왔으나 최근 지방선거 출마 선언 등 정치적 성격의 기자회견이 잇따르면서 교육기관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기자실은 교육 현안과 정책을 알리고 취재를 지원하는 공적 공간으로서 본래 목적에 충실히 운영되어야 한다”며 “정치적 행사나 선거운동 성격의 사용 요청에 대해서는 허가를 제한하고, 앞으로도 공정성과 중립성에 기반한 일관된 기준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구체적 이용 기준과 신청 절차를 재정비해 언론과의 소통 창구로서의 기능을 유지하는 한편 정치적 편향 논란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한편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경북도청 또한 기자회견실을 정책 발표 등 공적 용도로 제한하고 정치적·선거 관련 발표 장소로는 허가하지 않는 관행을 유지하고 있어, 경북교육청의 결정은 이와 같은 공공기관 운영 기준과 맥을 같이한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