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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림동 도시재생에 CPTED 결합한 ‘스마트 안심마을’ 조성 추진

국토부·법무부 공모사업 동시 선정…주민 참여 기반 통합형 안전모델 구축 본격화

[ 경북투데이보도국 ] == 포항시는 청림동 도시재생지역이 국토교통부 주관 ‘우리동네 살리기’와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이어 법무부의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CPTED)’에도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속 선정으로 포항시는 노후 환경 정비에 첨단 스마트 기술과 범죄예방 설계를 결합한 통합형 안전마을 모델을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청림동 일대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야간 보행 환경이 취약하며 빈집 증가로 치안 우려가 제기돼 왔다. 포항시는 기존 도시재생 사업을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서 안전·건강·환경을 아우르는 ‘스마트 안전마을’로 전환하기 위해 CPTED 원칙(가시성 확보·영역성 강화·접근 통제·유지관리 용이성 등)을 도입하고, IoT 기반 스마트가로등·CCTV 연계, 비상호출시스템 등 생활밀착형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사업은 무엇보다 주민 참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는 4월 중 현장 설문조사와 주민 제보를 통해 일상에서 체감하는 위험요인을 발굴했고, 5월에는 포항시와 법무부, 포항남부경찰서,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합동 회의를 열어 세부 실행계획과 역할 분담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주민 설명회·의견수렴·전문가 현장점검·시범사업 단계로 이어가며 설계 단계부터 유지관리 방안까지 주민과 함께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층의 야간 보행 안전을 우선 개선하고, 빈집 및 유휴공간 정비, 가로환경 개선, 주거밀집지의 조명·시야 확보, 커뮤니티 활성화를 병행해 지역의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와 영상정보 처리에 관한 주민 동의 절차를 명확히 하고, 장기적 유지관리 예산과 책임 운영 체계를 사전에 설계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이 체감하는 안전 확보에 초점을 맞춘 것이 핵심”이라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스마트 안전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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