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는 예천복합커뮤니티센터에 북부권 청소년 전용 AI·로봇 오프라인 체험교육장을 조성하고 지난 21일부터 지역 초등 고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미래기술 교육을 시작했다고 4월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로봇 기술 확산에 대응해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취약한 북부권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장은 산업 현장 수준의 정밀 로봇암 ‘UFACTORY LITE 6’ 10대와 고성능 전산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참가 학생들은 8주(총 16차시) 과정에서 로봇의 구동 원리, 로봇 제어 프로그래밍, AI 비전 센서를 활용한 사물 인식, 진공 흡착을 이용한 물류 분류 등 실무형 기술을 바이브 코딩 환경으로 직접 실습한다. 도는 이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단순 체험을 넘어 문제해결 능력과 디지털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현장 반응도 뜨겁다. 21일 개강한 1기 모집에서 토요일 오전반은 10명 정원에 32명이 지원해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경북도는 오프라인 거점 교육(상시 10개반, 총 100명)과 함께 약 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온라인 교육도 준비 중이다. 온라인 과정은 5월부터 실시간 Q&A가 가능한 수준별 맞춤형 콘텐츠로 북부권 각지의 학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이번 사업이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 핵심 인력 양성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1기 교육은 4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된다. 2기 신청과 세부 과정 안내는 (사)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치헌 저출생극복본부장은 “디지털 시대에 지역적 한계로 청소년의 꿈이 제약받아서는 안 된다”며 “예천 교육장을 시작으로 AI·로봇 교육을 확대해 경북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