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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죽변항 앞 실종 다이버 12시간 수색 끝에 극적 구조

창양호가 추정 물체 발견해 신고…동해해경과 합동 확인으로 무사 구조


[ 경북투데이보도국 ] ==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배병학)는 25일 오전 죽변항 앞 해상에서 수중레저 활동 중 실종된 다이버 B씨를 약 12시간의 수색 끝에 극적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는 상선의 신고와 울진해경·동해해경의 신속한 합동 대응으로 이뤄졌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B씨는 25일 오전 10시 33분경 죽변항 인근 해상에서 출수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즉시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출동시켜 수색을 시작했다. 야간 수색이 이어지던 중 같은 날 오후 10시 8분경 동해항 VTS를 통해 부산에서 출항해 항해 중이던 창양호(5,996톤, 부산선적, 시멘트운반선)가 실종자 추정 물체를 발견해 신고했고, 울진해경은 동해해경과 협조해 현장 확인에 나섰다.

현장 확인 결과 동해해경 임원파출소 연안구조정이 발견한 인물은 실종 신고된 B씨와 동일인으로 확인돼 약 12시간 만에 구조에 성공했다. 구조된 B씨는 약간의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곧바로 응급처치를 받고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수중 활동 중 조류에 휩쓸려 다른 동료들과 멀어지면서 출수에 실패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진술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수중레저 활동 시에는 반드시 2인 이상이 서로의 안전을 확인하고, 미출수 사고 발생 시 즉시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구조 과정에서 상선의 신속한 신고와 인근 해역 기관 간 협조가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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