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투데이보도국 ] ==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금오공과대학교와 수처리기업 퓨리바이드(주)와 공동 연구를 통해 지하수 내 자연 발생 우라늄을 99% 이상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4월 27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Journal of Environmental Chemical Engineering와 Groundwater for Sustainable Development 등 국제 SCI급 저널에 연이어 게재되어 학술적 타당성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국산 수산화알루미늄 미세입자 기반 흡착제를 활용한 공정 설계로 고농도 우라늄(644㎍/L)을 약 2㎍/L 수준까지 저감하는 데 성공했고, 제거 효율을 99%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성과를 확인했다. 금오공대 이원태 교수팀의 머신러닝 모델을 공정에 접목해 제거 효율을 90% 이상 정확도로 예측·최적화했고, 수처리 전문업체 퓨리바이드(주)와의 협업으로 흡착제 제조 및 공정 운용에 관한 특허를 확보해 산업화 기반도 마련했다.
지하수 내 우라늄은 장기간 섭취 시 신장 손상 등 건강 위해 가능성이 있어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 연구를 주도한 이기창 연구사는 해당 공정이 비용효율성과 현장 적용성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하며, 공정 자동화가 가능한 지능형 수처리 시스템으로 확장해 현장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향후 파일럿 적용을 통해 다양한 수질 조건에서의 장기 운전 데이터를 확보하고 흡착제 포화 후 폐기물 관리 등 2차 영향 평가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산·학·연·기업 협업을 통해 도출된 실용적 기술 혁신 사례로 평가되며, 지역 소규모 급수시설과 마을 상수원 적용 시 식수 안전성 확보와 운영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정책적·현장적 의의가 크다. 다만 실증 확대 전에는 다양한 수문환경에서의 성능 검증과 폐자원 처리 방안 마련, 규제·승인 절차 이행이 필요하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문의 및 자료 확인은 경북보건환경연구원 연구개발팀과 금오공과대학교 관련 연구팀, 퓨리바이드(주)에서 가능하며, 연구 원문은 Elsevier의 ScienceDirect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