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투데이 보도국 ] ==== 봉화군은 10월 31일 낙동강 지류 소천면 현동천에서 박창욱 도의원을 비롯한 농정축산과와 소천면사무소 공무원, 소천면 보람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 다슬기 12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행사는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에서 풍요로운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2024년 어린 다슬기 방류행사’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방류된 어린 다슬기는 울진군 근남면에 소재한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지원받은 각고 0.7cm 내외의 건강한 개체들로 2년이 지나면 성체로 성장한다. 다슬기는 하천 바닥의 유기물과 이끼류, 물고기 사체 등을 먹고 살기 때문에 하천의 청소부로 불리며 수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생태계의 지표종이지만, 최근 개체수 감소로 생태계 복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민선 8기 박현국 군수의 소천면 군정 설명회 때 보람회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동천에 물고기와 다슬기를 방류해 달라는 건의에 따라 민물고기연구센터에 요청해 이뤄지게 됐다. 군에서는 지난 5월 초에도 현동천에 은어치어 6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군에서는 하천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
[경북투데이기동취재반] === 평해읍 남대천 상수원보호구역 오염피해에 대하여 지난 수년간 허가상 문제없다고만 주장해온 울진군관내 채석장마다 문제점들이 하나둘 들어나면서 민간단체의 유착 의혹이 사실화 되고 있다. 그동안 울진군은 수도법제7조와 물환경보전법제15조 (배출 등의 금지) 등을 적용하고 있는 국토계획법에 명시한 타법검토없이 허가했다는 환경단체와 후포면발전협의회의 신고에도 채석 및 골재생산업이 제조업이 아닌 광업시설이라며, 단속을 회피해왔다. 그러나 울진군 평해읍 삼달리산 49외 22필지 등에 허가한 채석장은 상수원보호구역 유하거리내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지역 환경단체와 후포면 발전협의회는 군과 법적소송으로 가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허가에서 부터 관리감독에 이르는 위법행위를 입증할만한 정황 증거들이 속속 들어나고 있다. <증1> 환경단체제공 @ 울진군이 상수원보호구역라며 설치안 안내문에는 수도법 제7조에 의하여 세차행위 토지의 굴착 성토행위를 금지한다고 했으나` 울진군이 하천을 사업장 도로로 사용토록 허가하면서 폐기물인 무기성오니가 도로복개 현장에 유입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증2> 환경단체제공 공장설립제한지역으
[ 경북 투데이 보도국 ] ===== 경북 119산불특수대응단은 10월 21일 봉화군 물야면 소재 축서사 일대에서 산불대응팀 등 58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악 달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일선 대원들의 체력 증진과 더불어 기후변화로 인하여 대형화되고 다변화하는 재난에 대비해 현장에 강한 소방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또한, 경쟁보다는 협력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대원들의 열정을 표출하고 한계를 즐기는 한편 상호간의 신뢰와 존중을 통해 우호 증진을 도모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달리기 코스는 총 6km로 축서사 인근 개단4리마을회관에서 출발해 축서사 입구까지 가는 코스이며, 마지막 2km 구간은 가파른 오르막길을 뛰어오르는 코스이다. 119산불특수대응단장(소방정 장해동)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모든 시간들이 도민의 안전을 위한 과정이 되었길 바란다”며 “참가한 대원 모두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속보/ ( 경북투데이 기동취재반 ) 울진군 평해읍 삼달리 산 49, 54번지 산림골재 채취허가를 놓고, 민관유착 의혹이 꾸준이 제기돼온 가운데 경북도 요청에 따라 울진군이 감사에 착수했다. @ 평해남대천 상수원보호구역 석산 폐수유출 현장 국토계획법상 상수원보호구역 임에도 울진군은 보호구역이 아니라며 허가취소를 거부하고 있다. 문제의 이 사업장은 국토계획법상 상수원보호구역유하거리내 위치하고 있어 허가가 날 수 없는 곳이라는 것이 후포면발전협위회와 환경단체의 주장이지만 울진군은 상수원 보호구역이 아니라는 주장을 하면서 진실 공방을 불러오고 했다. 후포면발전협위회와 환경단체에 따르면 울진군은 석산개발 업체의 진입로를 확보해줄 목적으로 수도법상 폐수배출업종의 시설 허가를 금지하고 있는 하천을 진입도로로 허가 해준 데다 점용자의 동의 없이 같은 필지에 하천 점용사용허가를 이중으로 계약한 사실까지 확인됐다. @ 사업장 도로사용을 위해 성분불상의 폐토로 복개한 하천 울진군은 신고를 받고도 묵인으로 일관하고 있다. 게다가 상수원을 보호해야할 울진군이 식수원을 오염시키고 있는 석산개발업체의 편에서 비호와 회피성 답변으로 일관하는 안일한 행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지
[경북투데이 보도국] ===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영태)은 7월 24일 영양군 입암면 및 청기면 등 산사태 피해지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남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하여 남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현장을 방문하여 피해규모 등을 점검하고 복구방안에 대하여 검토하였다.남부지방산림청은 피해지 점검을 통해 2차 피해를 예방하며, 피해복구 계획을 수립하여 추후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설정·관리하여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최영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지를 신속하게 점검하고 조치할 것이며, 산사태 피해에 체계적으로 예방·대응 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투데이 보도국] === 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훈)는 울진의 명물이자 금강소나무 군락지의 대표 보호수인 대왕소나무 보호를 위해 종합적인 보호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진 금강송면 일대는 올해 초 내린 폭설로 많은 소나무가 뿌리째 넘어지거나 가지가 부러지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으며, 금강소나무 보호구역 내 보호수 3본 중 대왕소나무도 가지 일부가 부러지는 피해를 입은 바 있다.울진국유림관리소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전문기관의 자문을 들어 폭설 피해가지의 제거 등 보호조치 방안을 마련하고. 지난 7월 11일 지역주민과 관계기관 등이 참여한 현장설명희를 통해 확정한 바 있다.이번 보호조치는 대왕소나무 전체에 대해 이루어질 계획으로 부러진 피해가지는 부후균 침입 등 추가피해 방지를 위해 제거하고, 정밀점검시 발견 된 상층부 균열가지는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쇠조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나무 전체의 썩은 가지는 부후균 침입 방지를 위해 제거하고, 폭설과 태풍 등에 취약한 하단부 가지는 출당김으로 보호할 계획이다.이와는 별도로 주변 소나무가 고사하고 대왕소나무의 수세가 약화 됨에 따라 병해충방제 및 생리 중진을 위한 조치를 우선 시행하고,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2,693.69㎢,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일원) 지정을 위한 유네스코 현장실사가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현장실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필수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지질 유산과 보전, 관리구조, 교육활동, 지질관광, 지역 협력 등에 대한 부분을 3박 4일간 중점 점검한다. 현장 평가자는 유네스코에서 선정한 그리스의 차랄람보스 파술라스(Charalampos Fasoulas)와 인도네시아의 메가 파티마 로사나(Mega Fatimah Rosana)이다. 현장실사는 11일 울진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센터에서 울진군수와 도, 시군 관계자 면담과 관리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성류굴, 민물고기 전시관, 왕피천공원, 케이블카, 평해사구습지 등을 방문한다. 12일에는 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영덕 해맞이공원, 포항제철초등학교, 봉좌마을, 여남동 화석산지를 방문해 지질학적 중요성과 탐방 기반 시설을 점검한다. 이어서 13일에는 포항 호미반도둘레길, 경주 양남주상절리, 골굴암, 불국사를 방문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질의응답, 추가 자료 제출, 결과
[ 경북투데이 기동취재반 ] === 상수원보호구역내 석산허가 문제없다던 울진군이 허가과정의 위법행위가 들어나자 공무원이 직접 해결에 나서는 등 업체비호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 건설중기차량이 아닌 노란넘버 화뭏차량으로 불법운송 중인 가운데 살수를 하지 않아 비산먼지가 주변 농경지와 하천을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있으며, 상수원 보호구역내 하천을 도로로 사용하면서 오염이 심각하다. 경작용 국유지를 도로용으로 허가한데다 이중으로 점사용 허가를 내준 것이 드러나자 군이 이를 감추기 위해 민원인을 회유하고 업체를 대신해 사태 해결에 나선 때문이다. 지역 민간단체 등에 따르면 울진군 삼달리석산 진·출입로(삼달리 724-1 토지) 담당 공무원이 (先 권리권) 토지사용자 A 씨(서울)에게 삼달석산 진입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의해 해달라"고 수차례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의 협의요구를 선 계약자 A씨가 거절하자` 급기야 군은 당초 경작용으로 허가한 토지를 도로로 사용할 경우 허가 위반사항으로 점사용 허가를 취소하겠다는 협박까지 했다"는 주장이다. 앞서 석산은 A 씨와의 첫 계약 1년 후 재계약(공유수면 권리자 동의) 없이 2022. 1. 1. 직
[경북투데이 보도국] === 영덕군은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과 함께 관할 해역의 어족 자원을 보호하고 어업 종사자들의 수입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4일 경정2리, 경정3리 일대 해역에 어린 문치가자미 1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사업에 쓰인 어린 문치가자미는 지난 1월 자연산 어미로부터 확보한 건강한 알을 인공 수정과 부화를 거쳐 6개월간 정성껏 기른 5cm급 크기의 종자를 선별한 것이다. 영덕군과 경북 수산자원연구원은 이번에 방류한 개체들이 3년쯤 지난 후에는 성체가 돼 동해안 가자미 자원 증대와 어획량 증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해양 생태계 복원은 물론,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어업인들의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어종을 위주로 종자 생산과 방류를 늘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치가자미는 가지미목 가자미과의 바닷물고기로 지역에 따라 ‘도다리’라고도 불린다. 서식지는 연안의 밑바닥으로, 12월에서 2월까지가 산란기다.
[경북투데이 보도국]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벌집 제거 및 벌 쏘임 사고 관련 119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도민들에게 벌 쏘임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한해 벌집 제거 출동은 총 2만 1,401건이었다. 이 중 약84.2%인 1만 8,019건이 7~9월 3개월간 집중되었으며 벌 쏘임 환자도 전체 1,109명 중 약 79.8%인 885명이 이 기간에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7월의 기온은 평년(24℃~25.2℃)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8월은 평년(24.6℃~25.6℃)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무더위로 인한 벌들의 활동이 작년보다 더욱 왕성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추석 연휴가 있는 9월은 벌초 작업, 성묘 등의 야외활동으로 다수의 벌 쏘임 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산행이나 벌초 등 야외활동 시, 주변에 벌이 날아다니거나 땅속이나 나뭇가지 등으로 벌들의 출입이 확인되면 벌집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해서 살펴야 한다. 둘째,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섣불리 제거하거나 벌을 자극하지 말고, 움직임을 작게 해 안전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