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7 (수)

  • 맑음동두천 -0.9℃
  • 맑음강릉 -0.3℃
  • 맑음서울 0.9℃
  • 구름많음대전 0.0℃
  • 맑음대구 3.8℃
  • 구름조금울산 2.6℃
  • 맑음광주 1.0℃
  • 맑음부산 4.3℃
  • 맑음고창 -1.2℃
  • 흐림제주 5.2℃
  • 맑음강화 -0.1℃
  • 맑음보은 -1.6℃
  • 구름조금금산 0.8℃
  • 맑음강진군 1.5℃
  • 구름많음경주시 0.9℃
  • 맑음거제 2.5℃
기상청 제공

경북교육청, 교육회복과 학교지원 강화로 더 따뜻한 경북교육!

- 경북교육청, 소통과 공감의 전반기 현장소통 토론회 종료 -

[경북투데이보도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7월부터 경주, 울릉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14개 교육지원청의 전반기현장소통 토론회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현장소통 토론회는‘2022 주요업무 계획의 효율적인 추진 현황과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북교육 시책에 반영하고자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경북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토론의 장으로 마련된 현장소통 토론회는 지자체 교육 유관 기관장과의 접견 문화예술공연 교육장 주요 업무 보고 교육감 인사말 교육감과 교육공동체와의 소통·공감의 시간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 앞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문화 예술계를 활성화하고 코로나로 지친 학부모, 교육가족의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예술로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역마다 성악, 관현악단 연주,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교육장 주요 업무 보고는 각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육 회복을 위한 학교 지원 실적과 확대 방안 위주의 내용을 발표했다.

 

지역청마다 교육 활동, 현장 맞춤형, 인력 채용 지원을 강화해 학교가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었으며, 교육지원청 역할 재구조화 사업 추진과 기초학력 지원, 심리·정서 지원, 체육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등 교육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교육감이 직접 주재하는소통 공감의 시간은 학교 교육 활동, 지역 현안, 정책제안 등 참석자와 교육감의 질의응답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경주, 울릉지역은 교육환경, 교육복지, 미래교육, 교육 회복의 네 가지 교육키워드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940여 명이 참여한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별 총 70건의 질문을 주제별로 분류하면안전관련(16) 질문이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은 교육복지(9) 작은 학교 살리기(7) 학력격차 해소(3) 진로교육(3) 인성교육(3) 시설 개축, 인력지원, 고교 평준화, 인사 관련, 기후위기 대응교육 등 교육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학부모와 교육가족의 주된 관심사는 학생 안전, 교육비 경감, 작은학교 살리기, 학력격차 해소 등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융합진로체험교육관 구축 등 교육감 공약사항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심리·정서, 사회성 회복을 위해 맞춤형 인성교육, 행복교육, 생명사랑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기초학력지원센터와 3단계 학습 안전망 구축,‘온학교’,‘스스로 학업성취 인증제상시 운영으로 기초학력 향상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끝으로 교육가족이 함께 선정한 애송시를 교육감이 낭송하는 것으로 현장소통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경북교육청은 현장에서의 소통으로만 끝나지 않고 토론 내용 자료들을 본청 누리집(열린 교육감실) 및 교육지원청 누리집에 탑재해 그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또한 토론 내용을 본청 각 부서에 안내해 예산과 인력이 필요한 부분은 추경이나 본예산에 반영하거나 부서별 향후 대책을 중단기로 수립할 수 있도록 적절한 피드백을 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는 미래이고, 활동 무대는 세계이다. 불확실한 미래를 당당하게 헤쳐갈 수 있는 삶의 힘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흔들림 없는 미래교육과 온전한 교육 회복을 추진하고,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에도 더욱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으로나아가는 경북교육 2기를 기대해 본다. ==== 경북투데이보도국 skm4049@naver.com



투데이포커스

더보기
천년의 맛, 모두의 맛’영덕대게축제 임박
[경북투데이 보도국] === 동해안 최고의 겨울 축제 영덕대게축제의 개막이 임박했다! 오는 2월 29일부터 나흘간 강구 삼사해상공원에서 제27회 영덕대게축제가 펼쳐진다. ‘천년의 맛, 모두의 맛’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영덕대게축제는 축제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영덕대게를 맛보고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오감 만족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우선 영덕대게 맛 체험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격상시켰다. 올해 축제에서 영덕군은 CJ그룹의 계열사인 CJ엠디원(식품머천다이징, 판촉 부문)과 협업을 통해 CJ엠디원 소속 쉐프들이 영덕대게를 주재료로 참신한 레시피를 개발하고 현장 시식회도 연다. CJ엠디원에서는 내부 시연회에서 선정된 3종 이상의 영덕대게 핑거푸드를 축제 기간 내내 매일 600인분 이상 관람객에게 제공하면서 실제 상품화 가능성까지 타진하게 된다. 또 기존 축제에서 불편함을 컸던 즉석 대게찜 부스는 찜기를 3배 이상 늘려 이용객이 오래 기다리지 않도록 편의성을 높였고 지역 대표 먹거리와 특산물 판매 부스도 그대로 선보인다. 체험 프로그램도 더 풍성해졌다. 축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영덕대게낚시와 대게싣고달리기는 프로그램 운영 횟수를 대폭 늘렸다. 가장 인기 있